대구 비산동 청동기 일괄-검 및 칼집 부속

(검 및 칼집 부속에서 넘어옴)

대구 비산동 청동기 일괄-검 및 칼집 부속(大邱 飛山洞 靑銅器一括-劍 및 劍鞘附屬)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에 있는 금속공예품이다. 1971년 12월 21일 대한민국의 국보 제137-1호로 지정되었다.

대구 비산동 청동기 일괄-검 및 칼집 부속
(大邱 飛山洞 靑銅器一括-劍 및 劍鞘附屬)
(Bronze Artifacts from Bisan-dong, Daegu)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국보
종목국보 (구)제137-1호
(1971년 12월 21일 지정)
수량일괄
소유삼성문화재단
위치
주소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16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
좌표북위 37° 32′ 17″ 동경 126° 59′ 55″ / 북위 37.53806° 동경 126.99861°  / 37.53806; 126.99861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대구시 북부 비산동에 있는 초기철기시대 무덤유적에서 나온 유물이다.

동검은 전형적인 세형동검으로 칼 끝이 예리하고 칼몸 끝까지 등날이 세워져 있다. 모양은 가운데 마디가 있고 칼자루 끝에는 물새 두 마리가 머리를 돌리고 서로 바라보는 모습을 하고 있다. 이러한 장식은 전에 평양부근에서 출토된 적이 있는 것으로 북방지역 청동기 문화와의 연관성을 나타내고 있다. 칼자루의 표면은 윤택이 나고 그 밖의 다른 세부 조각이나 장식은 없다.

이외에 부속품으로 칼자루 장신구, 칼집부속구, 칼끝 장신구 등과 기타 파편들이 있다. 칼자루 장신구는 평면이 은행알처럼 생긴 타원형 장신구이다. 둘레에는 평행선무늬가 연속해서 새겨져 있다.

칼집부속구는 청동으로 된 타원형 고리로, 목재 칼집을 보강하고 장식하기 위해 사용된 것으로 생각된다. 칼끝 장신구는 길이 3.75cm, 밑변길이 2.9cm로 나무로 된 칼집의 끝에 장식한 것이다. 그 외에 칼자루로 생각되는 파편 1점이 있다.

이 동검은 칼과 손잡이 칼끝장식이 별개로 만들어진 점으로 보아 남부지방에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