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주머니증[1](diverticulosis) 또는 게실증(憩室症)은 식도·소장·대장 등 주요 신체기관 벽에 생기는 작은 주머니인 곁주머니에 장 내용물이 들어가 낭이 장 벽 밖으로 튀어나오는 상태를 의미하며 특히 대장에 많이 나타난다. 게실증은 별다른 증상을 동반하지 않으나, 이것이 염증을 일으키게 되면 게실염이 발생한다.

게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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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에서는 하나 혹은 많은 수로 발견되고 결장에서는 다발성게실증(diverticulosis)의 형태로 나타난다. 다발성게실증은 4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5~10%의 비율로 발생하며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약한 장관벽과 높은 장관 내 압력이 주요한 요인으로 여겨진다. 게실증이 있는 사람의 20% 정도는 염증으로 인해 게실염으로 진전하게 된다.

게실증 및 게실염의 예방을 위해서는 식이섬유소를 하루 1000kcal당 12g으로 성인여성은 20~25g, 성인남성은 25~30g 섭취함으로써 대변의 양을 늘리고 배변을 원활하게 하여 대장 내부 압력을 낮추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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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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