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차 (정령)

예니세이 강 상류에 존재하던 북아시아의 민족

강거(康居, Kang-chü), 고차(高車, Kao-che, Gaoche) 혹은 고거(高車, Kao-chü) 정령(丁零)은 3세기 동아시아에서 활동한 고대 투르크인이다. '고차'라는 중국식 이름으로만 전해지고 있어, '정령'과 '강(康)' 및 중세 킵차크인(Kipchak)과 같다.[1][2] 투르크 유목민 사회에서 수레[車]와의 의미적 연관성은 '고차'라는 중국식 이름에 반영되어 있다. 고차는 철륵(鐵勒)과 위구르(回紇, Uyghurs)과도 관련된다.[3] 조지아(Georgia)와 라틴(Latin)의 문헌에서, 쿠만인(Cuman), 킵차크인(Kipchak), 캉리인(Kangly, Qanglï)은 동일하거나 최소 '친척관계'에 있다고 하지만, 사실은 아마도 켕게르인(Kenger) 혹은 캉가르인(Kangar)과 지명 강거(康居)와 연관있을 것이다.[4]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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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olfgang-Ekkehard Scharlipp: Die frühen Türken in Zentralasien eine Einführung in ihre Geschichte und Kultur. Wissenschaftliche Buchgesellschaft, Darmstadt 1992, ISBN 3-534-11689-5, p. 11.
  2. Ahmet Taşağıl, "The Strategic Importance of Toles Tribe (VI. and VII. centuries)", 3/2014.
  3. Golden, Peter B., "Ethnogenesis in the Tribal Zone: The Shaping of the Türks". From: Studies on the Peoples and Cultures of the Eurasian Steppes, ed. C. Hriban, Florilegium magistrorum historiae archaeologicaeque Antiquitatis et Medii Aevi, IX (Bucharest-Brăla, 2011):17-63 / ISBN 978-973-27-2152-0
  4. QEPČĀQ – Encyclopaedia Iranica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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