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륜동물
심비온속(Symbion)은 냉수 바닷가재의 몸에 부착되어 사는, 폭 ½ mm 이하의 매우 작은 해양 동물의 속이다. 다른 동물문과 너무 달라서, 1995년 발견된 후 새로운 문, 구륜동물문(Cycliophora)으로 배정되었다. 구륜동물문은 1983년에 윤형동물문(Loricifera)이 발견된 이래, 새로운 다세포 기관 중에서 최초의 동물 문(門)이다.
구륜동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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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분류ℹ️ | ||
계: | 동물계 | |
아계: | 진정후생동물아계 | |
상문: | 편충동물상문 | |
문: | 구륜동물문 (Cycliophora) Funch & Kristensen, 1995 | |
강: | 구륜동물강 (Eucycliophora) | |
목: | 심비온목 (Symbiida) | |
과: | 심비온과 (Symbiidae) | |
속: | 심비온속 (Symbion) | |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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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편집심비온속(Symbion)은 1995년에 라인하르트 크리스텐센과 피터 펀치[1]에 의해 노르웨이바닷가재 (Nephrops norvegicus)의 구기(口器)에서 발견되었고, 기타 종들은 다음과 같은 곳에서 발견되었다.:
- 미국바닷가재 (Homarus americanus, Symbion americanus가 기생)[2][3]
- 유럽바닷가재 (Homarus gammarus, 아직 Symbion이라는 속명이 붙지 않은 종들이 기생)
이 속은 바닷가재와 공생 관계(상부상조(symbiosis) 형태)에 있기 때문에 심비온속(Symbion)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들은 먹이를 바닷가재가 먹다 만 먹이에서 얻는다.
심비온속(Symbion)은 명백한 근연종이 없는 매우 작고 독특한 동물로, 그 자체로 구륜동물문(Cycliophora)이라는 문(門)을 이루고 있다. 심비온속(Symbion)의 계통발생적 위치는 불명확한 상태로 남아있다: 초기에는 심비온속(Symbion)과 구조적으로 유사한 외항동물문(Ectoprocta)과 내항동물문(Entoprocta)이 심비온속과 관련이 있는 동물 문으로 고려되었다. 그러나, 유전자 연구를 통해, Gnathifera와 좀 더 밀접한 관계에 있는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
각주
편집- ↑ P. Funch & R. M. Christensen (1995). “Cycliophora is a new phylum with affinities to Entoprocta and Ectoprocta”. 《네이처》 378: 711–714. doi:10.1038/378711a0.
- ↑ M. Obst, P. Funch & G. Giribet (2005). “Hidden diversity and host specificity in cycliophorans: a phylogeographic analysis along the North Atlantic and Mediterranean Sea”. 《Molecular Ecology》 14: 4427–4440. doi:10.1111/j.1365-294X.2005.02752.x. 2018년 12월 15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9년 7월 7일에 확인함.
- ↑ Neves RC, Kristensen RM, Wanninger A (2009년 3월). “Three-dimensional reconstruction of the musculature of various life cycle stages of the cycliophoran Symbion americanus”. 《J. Morphol.》 270 (3): 257–70. doi:10.1002/jmor.10681. PMID 18937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