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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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효과(noodle effect[1]) 또는 스파게티화(spaghettification)란 어떤 물체가 매우 강력한 비균일한 중력장에서 가로로는 늘어나고 세로로는 짜부라져서 국수 내지 스파게티 같은 길고 가느다란 모양이 되는 현상이다. 이는 한 물체 안에서 각 부위별로 작용하는 중력의 크기가 크게 달라져서 발생하는, 극단적인 조석력에 의한 결과이며, 블랙홀 주위에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생각된다.
스티븐 호킹이 《시간의 역사》에서 가상의 우주비행사가 사건의 지평선을 지나면서 그 머리끝부터 발끝까지가 "스파게티처럼 늘어날 것"이라는 비유를 사용하면서 널리 알려졌지만,[2] "스파게티화"라는 표현 자체는 그 이전부터 사용되어 왔다.[3]
각주
편집- ↑ Wheeler, J. Craig (2007). Cosmic catastrophes: exploding stars, black holes, and mapping the universe 2판. Cambridge University Press. 182쪽. ISBN 978-0-521-85714-7.
- ↑ Hawking, Stephen (1988). A Brief History of Time. Bantam Dell Publishing Group. 256쪽. ISBN 978-0-553-10953-5.
- ↑ For example, Calder, Nigel (1977). The Key to the Universe: A Report on the New Physics 1판. Viking Press. 199쪽. ISBN 978-0-67041270-9., a companion to a one-off BBC TV documentary: The Key to the Uni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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