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대성당

그리스도 대성당(영어: Christ Cathedral)은 미국 가톨릭 오렌지 교구 소속 가톨릭 주교좌 성당이다. 미국 포스트모던 건축가 필립 존슨이 설계한 반사 유리 건물로, 2,248명을 수용할 수 있는 좌석이 배치되어 있다.[1][2] 캘리포니아주 오렌지군 가든그로브에 있다. 이 대성당은 1981년 완공됐을 때 세계에서 가장 큰 유리 건물로 홍보되었다. 이 대성당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악기 중의 하나인 헤이즐 라이트 오르간이 있다.[3][4]

그리스도 대성당
대성당 오르간

이 대성당은 본래 2013년까지는 1955년 로버트 슐러 목사가 설립한 미국 개혁교회 예배당으로, 원래 명칭은 수정교회(Crystal Cathedral)였다. 수정교회는 2010년 10월 파산 신청을 했고, 2012년 2월 예배당 건물과 인근 캠퍼스가 가톨릭 오렌지 교구에 매각하여 교구의 새 주교좌 성당으로 사용하게 됐다. 본래 건물의 큰 특징은 그대로 유지하되 교회 건물, 특히 내부는 가톨릭 전례를 집전할 수 있게 개조됐다.

공사를 마친 후 건물은 축성되었고 2019년 7월 17일 오렌지 교구의 주교좌 성당인 그리스도 대성당으로 공식 개명됐다.[5]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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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ojas, Rick (2013년 11월 26일). “Catholic Renovation of Crystal Cathedral to Begin”.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2014년 5월 15일에 확인함. 
  2. “Cathedral Transformation FAQs”. 2019년 3월 25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9년 7월 18일에 확인함. 
  3. Epstein, Benjamin (1996년 5월 15일). “Crystal Clear Devotion: Cathedral's Organist Will Be Happy to Solo With Four Seasons Symphony on Home Turf”.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4. “The Top 20 – The World's Largest Pipe Organs”. 《Sacred Classics》. 2018년 10월 13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4년 5월 15일에 확인함. 
  5. KANDIL, CAITLIN YOSHIKO (July 18, 2019). “Crystal Cathedral is reborn as Christ Cathedral, the center of O.C. Catholicism”.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미국 영어). July 18, 2019에 확인함.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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