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게하기(러시아어: остранение 또는 영어: Defamiliarization)는 친숙하고 일상적인 사물이나 관념을 낯설게 하여 새로운 느낌이 들도록 표현하는 예술적 기법이다. 지각의 자동화를 피하여 관객의 주체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1] 러시아의 문학이론가인 빅토르 시클롭스키에 의해 개념화되었다.

낯설게하기의 효과는 영구적이지 않다. 낯설었던 것, 즉 예술적인 것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낯설지 않은 것, 즉 비예술적인 것으로 지각되기 때문이다. 이는 전경화(前景化)되었던 언어가 자동화(自動化)되는 상태이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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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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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나무. 예술가들의 도시 탈출. 한겨레21. 2011년 6월 17일.
  2. 송효섭 (2009). 《해체의 설화학》. 서울: 서강대학교출판부. 83쪽. ISBN 9788972731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