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싸움
수탉끼리 싸움을 붙이는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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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싸움, 또는 투계(鬪鷄)는 수탉끼리 만나면 꼭 싸우는 습성을 이용하여 특별히 길러 놓은 수탉에게 싸움을 시켜 구경거리로 삼고 또는 돈을 거는 놀이이다. 이와 같은 닭싸움(鬪鷄)은 동남아시아 여러 곳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한국에서도 전국적인 분포를 나타내고 있으나 특히 경상남도에서 성행되어 왔다. 닭싸움을 위해 생긴 닭의 종류도 있다.
싸움 닭
편집싸움 닭의 종류로서는 인도 원산의 '샤모', 일본산인 '한두', 그리고 한두와 한국 재래종의 잡종인 '우두리' 등이 있으며, 이들의 투지를 기르기 위하여 미꾸라지와 달걀 또는 뱀까지도 먹이로 먹인다. 싸움 닭은 목이 긴 것이 특징이며, 동작이 민첩하다. 주둥이로 쪼고 차면서 싸우는데 앞치기·뒷치기·턱치기 등의 명칭이 있으며 주저앉거나 주둥이가 땅에 닿거나 하면 진다. 일년생이 가장 투지 왕성하여 죽을 때까지 싸우는 경우도 있다.[1]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글로벌 세계대백과사전》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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