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자근
귀 안의 작은 근육
등자근(鐙子筋, stapedius) 또는 등골근(鐙骨筋)은 인체에서 가장 크기가 작은 골격근으로 귀 안에 위치한다. 길이는 1mm를 겨우 넘는 정도이다. 가운데귀에 위치한 귓속뼈 중 하나인 등자뼈를 안정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등자뼈 역시 인체에서 가장 크기가 작은 뼈이다.
등자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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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
이는곳 | 피라미드융기의 벽 |
닿는곳 | 등자뼈의 목 |
동맥 | 뒤귓바퀴동맥의 등자근가지 |
신경 | 얼굴신경에서 나오는 등자근신경 |
작용 | 속귀로 가는 소리의 강도 조절 |
식별자 | |
라틴어 | musculus stapedius |
영어 | stapedius |
MeSH | D013198 |
TA98 | A15.3.02.062 |
TA2 | 2103 |
FMA | 49027 |
구조
편집등자근은 피라미드융기의 꼭대기에 뚫려 있는 구멍에서 일어난다. 피라미드융기는 가운데귀의 고실 뒷벽에 원뿔 모양으로 뾰족하게 솟아 있는 부분을 말한다. 그 후 등자뼈의 목에 닿는다.[1]:863
신경 분포
편집기능
편집등자근은 등자뼈의 목을 당겨 등자뼈의 진동을 약하게 한다.[1]:863 또한 소리반사에 관여하는 근육들 중 하나로서, 등자근은 등자뼈가 과도하게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이를 통해 일반적인 외부 환경에서 속귀로 들어가는 소리의 강도를 조절하는 것을 돕는다.[2]
임상적 중요성
편집등자근이 마비되면 등자뼈가 더 넓게 진동할 수 있게 되면서 귓속뼈가 소리의 진동에 더 강하게 반응한다. 이러한 상태를 청각과민증이라고 하며, 보통의 소리도 매우 시끄럽게 들리게 된다. 얼굴신경의 가지로, 등자근에 분포하는 등자근신경이나 등자근신경이 갈라지기 전에 얼굴신경 자체가 손상되면 등자근이 마비될 수 있다. 한쪽 얼굴신경이 마비되는 벨 마비의 경우에도 등자근이 마비되어 청각과민증이 발생할 수 있다.[2]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가 나 다 Drake, Richard L.; Vogl, Wayne; Tibbitts, Adam W.M. Mitchell; illustrations by Richard; Richardson, Paul (2005). 《Gray's anatomy for students》. Philadelphia: Elsevier/Churchill Livingstone. ISBN 978-0-8089-2306-0.
- ↑ 가 나 Moore, Keith L.; Dalley, Arthur F.; Agur, A. M. R. (2013년 2월 13일). 《Clinically Oriented Anatomy》 (영어). Lippincott Williams & Wilkins. ISBN 9781451119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