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시로타(Leo Sirota, 1885년 5월 4일 ~ 1965년 2월 25일)은 우크라이나 태생의 유대인 피아니스트이다.

레오 시로타와 그의 제자인 후지타 하루코

키에프 태생으로 소년 시절에는 베를린으로 나와 한때는 페루초 부소니에게서 배운 일이 있다. 이어서 독주가로서 악단에 데뷔하였다. 1928년 일본을 방문한 뒤부터 연주가로 활동했다. 이 때문에 그는 일본에서 굉장한 인기를 모았으며 곧 도쿄 음악 학교 교사로 초빙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직전까지 도쿄 음악 학교를 중심으로 피아노교육에 힘써 왔으며 제2차 세계 대전 후는 미국으로 가서 세인트루이스 음악학교 교수로 있었다. 피아노 연주에 화려한 기교를 보였다.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루슈카> 피아노 편곡 연주에 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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