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엥케

독일의 축구 선수

로베르트 엥케(독일어: Robert Enke, 1977년 8월 24일 ~ 2009년 11월 10일)은 독일의 축구 선수였으며 포지션은 골키퍼였다. FC 바르셀로나, SL 벤피카, 페네르바흐체 SK 같은 상위 클럽에서 활약하였고 분데스리가하노버 96에서 두드러진 활약이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2009년 11월 10일 자살로 생을 마감했으며, 그가 사망한 시점에 그는 2010년 FIFA 월드컵에서 독일 국가 대표의 유력한 후보 골키퍼로 지목되어 있었다.

로베르트 엥케
개인 정보
로마자 표기 Robert Enke
출생일 1977년 8월 24일(1977-08-24)
출생지 동독의 기 동독 튀링겐주 예나
사망일 2009년 11월 10일(2009-11-10)(32세)
사망지 독일의 기 독일 니더작센주 노이슈타트암뤼벤베르게
186cm
포지션 골키퍼
청소년 구단 기록
1985
1986-1995
BSG 예나파름
카를 차이스 예나
구단 기록*
연도 구단 출전 (득점)
1995-1996
1996-1999
1999-2002
2002-2003
2003
2004
2004-2009
합계
카를 차이스 예나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벤피카
바르셀로나
페네르바흐체 (임대)
테네리페 (임대)
하노버 96
004 00(0)
032 00(0)
077 00(0)
001 00(0)
001 00(0)
009 00(0)
164 00(0)
287 00(0)
국가대표팀 기록
1997-1999
1998
2000-2004
2007-2009
독일 U-21
독일 올림픽
독일 B
독일
015 00(0)
004 00(0)
002 00(0)
008 00(0)
* 구단의 출전횟수와 득점기록은 정규 리그의 공식 리그 경기 기록만 집계함.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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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동독 예나에서 태어나 1995년 FC 카를 차이스 예나 입단을 시작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다. 1996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의 활약에 돋보여 1999년에는 독일 대표팀에 선발되어 1999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참가를 하게 된다.

이후 엥케는 주변의 권고에 따라 1999년 포르투갈 SL 벤피카로 이적하여 좋은 활약을 보여 왔기에 2002년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게 된다. 하지만 FC 바르셀로나에서는 골키퍼 로테이션을 사용하고 있었기에 많은 출장을 하지 못했을 뿐더러 한 경기에서 많은 실점을 허용한 이후에는 빅토르 발데스에게 밀려 후보로 전전하였다. 터키 페네르바체 SK로 임대를 가게 되지만 계속해서 컨디션 난조등 경기가 풀리지 않고 1경기만 뛰다가 2004년 스페인 2부 리그 CD 테네리페로 옮기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그러다가 2004년부터 하노버 96로 이적을 하게 되면서 그의 활약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게 되었다. 그의 뛰어난 실력에 2006년 대표팀에 재발탁이 되어 UEFA 유로 2008에서 독일 대표팀의 두 번째 골키퍼로 선발이 되었고 옌스 레만의 대표팀 은퇴 이후 독일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가 기정 사실화되었지만 2009년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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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10일 하노버 인근 철도 건널목에서 열차에 치여 향년 32세로 숨졌으며 철로 근처에서 엥케의 차가 발견되는 등의 정황으로 미루어 자살로 결론을 내렸다.[1]

자살 이유로는 자신의 친딸이 불치병에 걸려 일찍 세상을 떠나자 그 이후로 우울증이 오게 되었다. 그러다가 컨디션 난조로 인하여 몇번의 대표팀 탈락 이후에 우울증이 더욱 심해지게 되어서 자살을 한 것으로 독일 매체들이 발표를 하였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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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종국 (2009년 11월 11일). “독일 대표팀 GK 엔케, 열차에 치여 사망…자살로 추정”. 2009년 11월 11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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