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쿠스 안나이우스 루카누스(Marcus Annaeus Lucanus, 39년 ~ 65년)는 로마의 정치가이자 서정시인, 철학자이다. 세네카의 조카이기도 하다.

마르쿠스 안나이우스 루카누스
Marcus Annaeus Lucanus
본명마르쿠스 안나이우스 루카누스
로마자 표기Marcus Annaeus Lucanus
출생39년
코르도바
사망65년
성별남성
국적로마
직업정치가, 시인, 철학자
Pharsalia, 1740

에스파냐의 코르도바에서 태어나 8세경 로마로 옮겨 교육을 받았다. 스토아 학자 코르누투스(20년? ~ ? )에 사사되었다. 조숙한 재능을 나타내어 아테네에 유학한 후 네로(재위 54년 ~ 68년)에 의하여 중용되어 요직을 역임했다. 그러나 예술가로 자처하던 네로 황제의 질투를 사서 대중 앞에서의 시낭독을 금지당했고, 이에 대한 노여움으로 피소의 반란(65년)에 가담, 사건 발각 후 자결했다.

저작의 대부분은 망실되었으나 '내란'을 테마로 한 유일하게 현존하는 시 《파르살리아》는 《아이네이스》 이후 최대의 라틴 서사시로 꼽힌다. 그는 중세에 인기가 대단하였고, 그 영향은 17세기의 시나 연극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이 문서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에서 GFDL 또는 CC-SA 라이선스로 배포한 글로벌 세계대백과사전의 내용을 기초로 작성된 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