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푸수아르(프랑스어: Repoussoir →뒤로 밀기)는 서양의 회화, 판화, 사진, 부조 등 2차원 매체의 예술작품에서 볼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로, 주로 오른쪽이나 왼쪽 전경을 따라 배치되어 시점의 가장자리를 프레임에 가둔 뒤, 보는 이의 시선을 안쪽으로 향하게 만드는 개체를 말한다.

16세기 매너리즘바로크 예술가들에게 처음 인기를 끌었으며, 17세기 네덜란드 풍경화에서 자주 사용되었던 요소 중 하나다. 그 예로 야코프 판 라위스달은 특정 풍경을 둘러싸기 위해 한쪽에 나무를 배치하는 구성을 즐겨 썼다. 파올로 베로네세, 페테르 파울 루벤스는 물론 후대 인상파 화가 가운데 귀스타브 카유보트 등의 작가들도 르푸수아르의 역할을 하는 사물들을 그림속에 종종 배치하였다.[1]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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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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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ind, Edgar (October 1938). “The revolution of history painting”. 《Journal of the Warburg Institute》 2 (2): 117. doi:10.2307/750085. JSTOR 750085. He fulfils the function of a 'repoussoir',and by leading the imagination into a distant land,effectively offsets the shock of seeing the hero die in a modern uniform. 
  2. Foa, Michelle; Seurat, Georges (2015). 《George Seurat: the art of vision》. New Haven, Conn.: Yale University Press. 105–107쪽. ISBN 978-0-300-208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