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타트 (2021년 미국 영화)
《리스타트》(영어: Boss Level)는 2021년 공개된 미국의 SF 액션 영화이다. 조 카너핸 감독이 연출했고, 프랭크 그릴로, 멜 깁슨, 나오미 와츠, 양자경이 출연했다.
리스타트 Boss Leve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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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리스타트 영화.jpg | |
감독 | 조 카너핸 |
각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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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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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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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프랭크 그릴로 멜 깁슨 나오미 와츠 양자경 |
촬영 | 후안 미겔 아스피로스 |
편집 | 케빈 헤일 |
음악 | 클린턴 쇼터 |
제작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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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사 | 훌루 |
개봉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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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100분 |
국가 | 미국 |
언어 | 영어 |
줄거리
편집전직 델타 포스 출신의 로이는 킬러들에게 시달리는 매일을 반복하고 있다. 아침 7시에 여자와 방 침대에서 깨어나자 마자 습격당하고, 헬기가 건물을 폭격하고, 종일 덮쳐오는 킬러들을 피해 저녁에 단골 술집에서 친구들의 농담을 받아주다가 마지막에 킬러들에게 살해당한 뒤 다시 아침 7시로 되돌아 간다. 로이는 이를 145번 반복한 참이었다.
루프에 빠지기 하루 전, 로이는 일자리를 준다는 명목으로 별거 중인 아내 제마의 직장 '다이나우 연구소'에 찾아갔었다. 로이와 제마는 반가움을 표하지만, 곧 외아들 조를 두고 다투게 된다. 제마의 상사인 벤터가 로이를 쫓아내자, 제마는 잽싸게 로이의 머리카락 한 올을 챙겨간 뒤 '오시리스'를 기억하라고 한다. 그날 밤 치과의사와 만나 잠자리를 가진 로이는 다음날부터 루프에 빠졌다.
로이는 제마의 행방을 찾기 위해 다이나우에 연락했는데, 벤터가 전화를 받고는 제마는 실족사해 죽었다고 알린다. 로이는 제마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끼고, 홀로 남은 아들 조와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고전 게임이 취미인 조는 로이가 아버지인 줄도 모르고 있었다. 로이는 아들과 지하 게임 센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킬러들에게 살해당하기 직전 자신이 아버지임을 알린다. 다음 루프에서, 로이는 지하에 있던 자신을 킬러들이 찾아내지 못한 것에 의문을 갖게 된다. 그리고 보안회사에 다니는 술집 친구를 통해 동침한 치과의사가 자신의 이에 추적 장치를 달았음을 알아낸다. 치과의사와 킬러들을 협박하여 배후에 벤터가 있음을 알게 된 로이는, 이후 시행착오를 겪으며 킬러들을 차례로 처단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로이는 다이나우에 쳐들어가지만, 번번이 벤터에게 저지당한다. 죽어가던 로이의 앞에서, 벤터는 역사를 다시 쓸 수 있는 양자 장치 '오시리스 스핀들'을 통해 세계를 지배할 계획임을 밝힌다. 제마는 벤터를 막기 위해 로이를 루프에 집어 넣은 것이었다. 이를 깨달은 로이는 수련 끝에 벤터를 살해하는 데는 성공한다. 하지만 조가 킬러들에게 살해당했음을 알고 자괴감에 빠지고, 오시리스 스핀들은 한계가 와서 세계를 종말에 빠뜨린다.
로이는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아들 조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조와의 대화에서 로이는, 제마가 그날 아침 7시 후 몇 십분 후까지는 살아있었음을 알아내고, 제마를 구할 수 있음을 깨닫는다. 로이는 곧바로 다음 루프에서 헬기를 탈취해 다이나우로 가서 벤터를 처단하고 제마와 재회한다. 로이는 이때까지의 여정을 털어놓는다. 제마는 종말을 멈추기 위해서 로이가 오시리스 스핀들 안으로 들어가야 하지만, 존재가 사라질 수도 있다고 말한다. 로이는 자신의 운명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제마를 뒤로 한 채 오시리스 스핀들 속으로 걸어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