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 (소설)
모모(Momo)는 독일의 작가 미하엘 엔데가 1973년 발표한 아동 판타지 소설의 이름이자 주인공의 이름이다. 또한 모모의 발간 당시의 정식이름은 《모모, 시간도둑과 사람들에게 빼앗긴 시간을 돌려준 한 아이의 이상한 이야기(MOMO oder Die seltsame Geschichte von den Zeit-Dieben und von dem Kind, das den Menschen die gestohlene Zeit zurückbrachte)이였다.
저자 | 미하엘 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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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차경아 / 한미희 |
나라 | 독일 |
언어 | 독일어 |
장르 | 판타지 |
출판사 | 청람문화사 / 비룡소 |
발행일 | 1973년 |
ISBN | ISBN 3-522-11940-1 |
주제와 비평
편집미하엘 엔데는 판타지 소설을 통해 문명에 의한 자연의 파괴(끝 없는 이야기)와 소비중심의 문명(모모)을 비판하였다. 현대 철학자인 데이비드 로이와 린다 굿휴는 2002년 《모모, 도건, 시간의 일반화》라는 책에서, "이 책은 1973년에 쓰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시간도둑의) 악몽이 현실이 되고 있다"며 《모모》를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소설 중의 하나로 선정하였다.[1]
영화
편집1977년 9월, 차경아가 번역한 최초의 한국어 번역본이 청람문화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번역본에는 작가인 미하엘 엔데의 〈한국 어린이에게 부치는 말〉이 포함되었다.[2]
1978년, 가수 김만준이 부른 〈모모〉가 인기를 끌었는데, 여기에서의 ‘모모’는 에밀 아자르의 《자기앞의 생》에서 따온 것이었다.[3] ‘모모’가 등장하는 에밀 아자르와 미하엘 엔데의 두 작품은 ‘모모 선풍’을 일으켰다. 이들을 소재로 한 연극이 공연되었고, 김만준의 ‘모모’로부터 《모모는 철부지》라는 제목의 영화가 제작되었으며, 미하엘 엔데의 ‘모모’는 영화화가 됐다.
각주
편집- ↑ Goodhew, Linda; and Loy, David, Momo, Dogen, and the Commodification of Time, KronoScope, Volume 2, Number 1, 2002, pp. 97-107(11).
- ↑ 話題의 독일동화 「모모」 國內 번역, 《경향신문》, 1977.9.29.
- ↑ 「모모」 바람 일으킨 歌手 金萬晙, 《동아일보》, 1979.2.24.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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