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색계
무색계(無色界, 산스크리트어: ārūpya-dhātu, 팔리어: arūpa-loka, 티베트어: gzugs med pa'i khams, 영어: formless realm)는 욕계(欲界) · 색계(色界) · 무색계(無色界)의 3계(三界) 가운데 하나로, 욕유(欲有) · 색유(色有) · 무색유(無色有)의 3유(三有) 가운데 무색유(無色有)와 동의어이다.[1][2][3][4]
불교의 우주론 또는 세계관에서 3계 또는 3유는 28천(二十八天)으로 나뉘지만, 수행론과 번뇌론에서는 흔히 9지(九地)로 나뉜다. 9지 중 무색계 또는 무색유에 해당하는 것은 제6지인 공무변처지(空無邊處地)부터 제9지인 비상비비상처지(非想非非想處地)까의 4가지 지(地)이다.[5][6][7] 이 4가지를 4무색계(四無色界) · 4무색(四無色) · 4무색처(四無色處) · 4무색천(四無色天) · 4공처(四空處) · 4공천(四空天)이라고도 한다.[8]
3계9지(三界九地)와 무색계:
같이 보기
편집참고 문헌
편집각주
편집- ↑ 星雲, "有". 2012년 10월 24일에 확인.
- ↑ 星雲, "三有". 2012년 10월 24일에 확인.
- ↑ 운허, "有(유)". 2012년 10월 24일에 확인.
- ↑ 운허, "三有(삼유)". 2012년 10월 24일에 확인.
- ↑ 운허, "三界九地(삼계구지)". 2012년 10월 24일에 확인.
- ↑ 운허, "九地(구지)". 2012년 10월 24일에 확인.
- ↑ "四無色定",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3판:
四無色定
梵語 catasra ārūpya-samāpattayaḥ。又作四空定、四空處定、四無色。指超離色法(物質)繫縛之四種境界。即由思惟四無色界所得之定。若欲生於此四無色界,則必須修習四無色定;換言之,四無色定,乃對治色法之繫縛,滅除一切對外境之感受與思想的修行,及藉此修行所達到的清淨無染、虛空靜寂之精神境界。此四無色定各有兩類情形,即:(1)生於四無色界之「生無色」,於此之時,定心現前,故得定之名。(2)非由生得,而係修證所得;蓋假令其身雖猶在欲界等下地,然若因修證而現起無色界之定心,則亦得無色之果,稱為「定無色」。
據法蘊足論卷八無色品、大智度論卷十七等載,此四無色定即:(1)空無邊處定,又作空處定。此定超越色界之第四禪,滅除障礙禪定之一切想,思惟「空間為無限大」,亦即思惟空無邊之相。(2)識無邊處定,又作識處定。此定超越空無邊處定,而思惟「識為無限大」,亦即思惟識無邊之相。(3)無所有處定,又作少處定。此定超越識無邊處定,與無所有相應,即思惟無所有之相而安住之。(4)非想非非想處定,又作非有想非無想定。此定超越無所有處定,思惟非想非非想之相,具足而安住之。此定無明勝之想,故異於滅盡定;亦非無想,故亦異於無想定。
四無色定各以其自體而言,皆稱為根本定;接近根本定前之預備階段,稱為近分定,或加行定。加行,即事先加功用行之意。其中,空無邊處定之近分定,係緣欲界第四禪之色相以修行厭離,而尚有色想;然其餘三定之近分定及四定之根本定則全無色想,故四定仍總稱無色定。又非想非非想處定係依定之自相而立名,其下三定則依加行而立名。
四無色界,為脫離色法繫縛之四種境界。又稱四無色、四無色天、四無色處、四空處、四空天。四無色界名稱配於四無色定,依次稱為空無邊處天、識無邊處天、無所有處天、非想非非想處天(有頂天)。悉以無色為特點,既無自然國土與居處宮室,亦無色礙之肉身,僅以眾同分、命根等假和合為體。此外,將三界分為九地時,四無色界則稱空無邊處地,乃至非想非非想處地,相當於九地中之後四地。〔中阿含卷二十四大因經、坐禪三昧經卷下、俱舍論卷二十八、顯揚聖教論卷二、禪法要解卷下、法界次第初門卷上之下〕(參閱「無色界定」6401) p2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