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태장어(無泰長魚)는 뱀장어과의 동물이다. 뱀장어와 비슷하나 훨씬 크고 온몸에 검은 점이 흩어져 있으며 지방이 풍부하다. 생태도 뱀장어와 비슷해서 하천에서 5-8년 정도 살다가 성어가 되면 깊은 바다로 들어가 산란한다. 부화한 새끼는 다시 난류를 따라 하천에 올라온다. 밤에 작은 물고기·조개류·갑각류·양서류를 잡아먹으며, 배를 위로 하고 잔다. 아프리카 동부에서 인도양 동부를 지나 한국·일본·중국·필리핀·뉴기니 섬 및 남태평양까지 널리 분포한다.

무태장어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조기어강
목: 뱀장어목
과: 뱀장어과
속: 뱀장어속
종: 무태장어
학명
Anguilla marmorata
Quoy and Gaimard, 1824
향명
보전상태


최소관심(LC): 절멸위협 조건 만족하지 않음
평가기관: IUCN 적색 목록 3.1[2]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무태장어(무태장어)
천연기념물 제258호
지정일 1978년 8월 18일
해제일 2009년 6월 9일
소재지 전국 일원
천연기념물 무태장어(무태장어) | 국가문화유산포털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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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아주 길고 원통형이며 몸 뒷부분은 옆으로 납작하다. 입은 크고 이빨은 날카롭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길다. 배지느러미가 없고 등지러미와 꼬리지느러미, 뒷지느러미가 서로 붙어있다.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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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주무태장어서식지(濟州무태장어棲息地)
천연기념물 제27호
지정일 1962년 12월 3일
소재지 제주도 서귀포시 서홍동 천지연폭포
천연기념물 제주무태장어서식지(濟州무태장어棲息地) | 국가문화유산포털

동남아시아에서는 흔하나 대한민국에서는 희귀해 1962년 12월 3일 천연기념물 제258호로 지정해 보호하여 왔다. 그러나 무태장어가 식용을 목적으로 양식하기 위해 국외에서 국내로 반입되는 상황에서 문화재보호법에 반입을 금지할 근거 규정이 없기 때문에 반입 후 양식용 사육을 허가해 달라고 신청하면 현실적으로 불허하기가 어려웠다. 또 사육을 허가하면 천연기념물이 식용으로 유통되는 관리의 문제가 발생했다. 이런 복잡한 상황은 국민 정서상 천연기념물에 대한 가치 하락 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었다. 무태장어는 대한민국에서는 희귀종에 속해 남부지방, 제주도 등에서 극소수의 개체가 발견될 뿐이지만, 동남아 지역에서는 흔하게 발견되는 종이며, 특히 중국에서 양식을 많이 하는 어종이다. 또한 제주 천지연 폭포 지역이 무태장어 분포의 최북단 서식지로서 학술적 가치를 지녀 무태장어 서식지로 지정[3]되어 보호하고 있을 뿐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무태장어 종에 대해 천연기념물 지정으로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효과가 없는 상황이었다. 그 때문에 2009년 6월 9일 천연기념물에서 해제되었다.[4]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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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국립생물자원관. “무태장어”.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대한민국 환경부. 
  2. Pike, C.; Crook, V.; Jacoby, D.; Gollock, M. (2020). Anguilla marmorata. 《IUCN 적색 목록》 (IUCN) 2020: e.T166189A176493885. doi:10.2305/IUCN.UK.2020-3.RLTS.T166189A176493885.en. 2021년 11월 20일에 확인함. 
  3. 천연기념물 제27호, 1962년 12월 3일
  4. 문화재청고시제2009-45호《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 지정 해제》, 문화재청장, 관보 제17019호 783쪽, 2009-06-09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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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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