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명고
《물명고》(物名攷)는 조선 후기의 실학자 정약용이 지었다고 알려진 어휘집이다. 《물명괄》(物名括) 또는 《죽란물명고》(竹欄物名攷)라는 이름으로도 남아 있다. 정약용의 여유당전서에 죽란물명고 발문이 전해지고, 단국대학교 진동혁 교수[1] 소장본 물명괄에 ‘다산’이라고 적혀 있어 물명고의 저자는 정약용으로 추정된다. 수십 종의 필사본이 남아 있다.
류희의 《물명유고》와 마찬가지로 한자어 표제어를 한글이나 한문으로 풀이하였다. 표제어는 초목류(草木類), 조수류(鳥獸類), 충어류(蟲魚類) 등 18가지로 분류되어 있다. 근대 한국어 연구 자료로 가치가 있다.
각주
편집- ↑ “[동정] 진동혁 단국대 교수”. 중앙일보. 1999년 7월 8일. 2020년 6월 15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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