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철인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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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인권상은 국가권력의 부당한 폭압에 맞서 민주주의와 인권 신장을 위해 노력해 온 사람이나 단체 또는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지키고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 온 사람이나 단체에 대하여 사단법인 민주열사박종철기념사업회가 2003년에 제정한 상이다.
역대 수상자
편집연도 | 수상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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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회 | 이인영 | 전대협 초대의장 |
2004년 2회 | 윤기진(범청학련 남측본부 의장)[1] | |
황선(범청학련 남측본부 대변인)[2] | ||
2005년 3회 | 이동진(한총련 조국통일위원장, 경상대총학생회장, 대구구치소 구금) | 경상대 총학생회장과 부산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오랜 정치 수배 뒤에도 다른 수배 동지들을 위한 투쟁을 계속했고 박종철 열사의 고향에서 민주화 운동과 조국 통일 운동을 계승해 온 점이 선정 이유, 조국 통일 투쟁을 벌이다 현재 투옥[3] |
최승환(한총련 의장, 부산대총학생회장, 부산구치소 구금) | ||
2006년 4회 | 고속철도(KTX) 여승무원 노조 | 여승무원들이 정당한 노조활동 과정에서 부당하게 정리해고 당하면서도 신념을 꺾지 않은 점 |
2007년 5회 | 이시우(사진작가) | 주한미군 기지를 비롯한 군사 시설 등을 촬영한 사진과 북한의 대남선전 내용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구속수감된 뒤 단식 투쟁. 국보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작가의 사진 중 하나는 인터넷 개인블로그에서도 흔히 검색되는 사진에 불과하며 작가를 구속한 것은 표현과 언론의 자유에 대한 명백한 탄압[4] |
2009년 6회 | 도한영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부산본부 사무처장 | |
2011년 7회 | 김진숙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김진숙 부산본부 지도위원 | 151일째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크레인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노동자들의 삶을 다룬 '소금꽃나무'를 출간하기도 했다. |
2012년 8회 | 김석진 현대미포조선 현장노동자투쟁위 의장 | |
2013년 9회 | 밀양 송전탑 건립을 반대하며 싸우고 있는 밀양 할머니들과 할아버지 | |
2014년 10회 | 수상자 없음 | 유서 대필 조작사건의 피해자로 23년간 고통을 받아오다 지난 3월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강기훈 씨(52세)를 만장일치로 선정하였으나, 강기훈씨는 고심 끝에 “자신은 특별히 한 일이 없기 때문에 상을 받을 자격이 없다”며 수상을 고사하였다.[5] |
2015년 11회 | 김봉대 (78) | 반핵인권운동가이자 반핵인권운동가로 활동하다 10년 전 숨진 원폭2세 김형률 씨의 부친[6] |
2016년 12회 | 백남기 | "평생을 우리 사회 민주주의와 농민의 권익 옹호에 앞장서 온 백남기 선생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그리고 기적적인 회생을 바라는 이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이 상을 드리기로 했다." 박종철인권상심사위원회 2016년 6월 8일 선정.[7] |
2017년 13회 | 416가족협의회(위원장 전명선) |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활동 |
2018년 14회 | 마석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 묘역 정비단(단장 허영구) | 2013년부터 자발적인 참여와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곳을 정비하고 보전하는 활동을 해오면서 민주열사들이 몸과 얼을 바쳐 이뤄낸 자유와 평등의 이념을 평범한 우리의 일상 속에서 되살려내는 귀한 노력[8] |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종철인권상 범청학련 윤기진·황선 부부
- ↑ 종철인권상 범청학련 윤기진·황선 부부
- ↑ '박종철 인권상' 수상자 선정
- ↑ 박종철인권상에 사진작가 이시우씨
- ↑ 10회 박종철인권상, 수상자가 없게 된 사연
- ↑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2333 김봉대 반핵운동가 '제11회 박종철인권상' 수상 ]
- ↑ 박경준 (2016년 6월 8일). “박종철 인권상에 '물대포 부상' 농민 백남기 씨”. 《연합뉴스》. 2016년 11월 5일에 확인함.
-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