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균(1966년 12월 31일 ~ )은 대한민국의 역사학자이다. 현재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이다.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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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1956~1964년 한국 경제개발계획의 성립과정〉(2000년)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대학교 옌칭 연구소를 객원 연구원(Visiting fellow, 1997년 - 1999년)으로 방문했으며, KBS 〈인물현대사〉·MBC 〈이제는 말할 수 있다〉자문연구원(2000년 -), 《역사비평》편집위원(2001년 -),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의 《Pacific Affairs》편집위원(2005년 -)으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현대사를 베고 쓰러진 거인들》(1994년), 《조봉암 연구》(1995년), 《한국현대사강의》(공저, 1998년), 《박정희 모델과 신자유주의 사이에서》(공저, 2004년) 등이 있다.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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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왜곡 (팩트 조작 및 사료 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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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튜브 역사 강의를 통해 이승만이 대통령이 된 것은 당시 국민들이 인지하고 있는 정치인은 이승만이 유일했으며, 유권자 대부분이 문맹이어서 누구든 기호 1번을 달고 나오면 당선될 수 있는 상황으로 이승만이 기호 1번을 독차지했기 때문에 대통령이 된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그러나 팩트체크 결과 이승만은 1952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기호 2번, 1956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기호 3번으로 기호 1번으로 선거를 치룬 적이 없었다.[1]

(2) '암살왜곡된 현대사의 서막'이라는 자신의 저서(공동 저자 정창현)에서 여운형 암살 배후를 이승만인 것처럼 왜곡하기 위해 미군정청 존 R. 하지 중장이 이승만김구에게 공동으로 보낸 편지에서 아래와 같이 김구를 의도적으로 가리고 이승만을 부각시켰다.

'암살왜곡된 현대사의 서막' 원문 발췌

"하지 장군은 6월 28일자로 이승만에게 발송한 편지에서 이승만과 ㅇㅇ의 테러 계획에 대한 고발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 장군은 한국인의 애국심이 건설적인 방법을 통해야지 유혈을 포함하는 낡은 방법을 통해서는 안 될 것이라는 희망을 피력했다."

그러나 이승만은 바로 이 편지를 김구에게도 알렸으며 하지 중장에게도 답장을 보낸 후 편지 내용을 언론에도 공개하여 7월 2일자 조선일보에 실렸으며[2] 김구의 항의 편지 역시 7월 4일자 동아일보와 경향신문에 실렸다.[3][4]

하지 중장의 편지 원문과 기타 자료는 아래 동영상과 기사를 참고하기 바란다.

발간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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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균, 《박태균의 이슈 한국사》 (창비, 2015년)
  • 박태균, 《사건으로 읽는 대한민국》 (역사비평사, 2013년)
  • 박태균, 《우방과 제국, 한미관계의 두 신화》 (창비, 2006년)
  • 박태균, 《한국전쟁》 (책과함께, 2005년)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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