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피딩
버드피딩은 주로 버드피더를 통해 야생 조류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이다. 6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기록이 확인 가능한[1] 버드피딩은 미국과 영국에서 장려되고 기념되었다. 특히 미국에서는 1994년 의회에서 버드피딩의 달을 제정했을 정도로,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취미이다. 다양한 종류의 먹이가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되며, 일부 먹이와 피딩 방법의 조합은 특정 조류 종을 유인할 수 있는 것을 알려져 있다.
야생 조류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긍정적인 영향과 함께 부정적인 영향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셰필드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정원에 사는 새의 수가 먹이 수준에 따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으로는 여러 보고서에 따르면 새의 먹이는 포식자의 활동 위험 증가, 영양실조 등 다양한 생태학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미국의 성인은 식품, 모이통 및 관련 물품에 연간 약 38억 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역사
편집영국의 동식물학자 제임스 피셔는 야생 조류에게 먹이를 준 것으로 기록된 최초의 사람은 6세기에 울새에게 먹이를 주어 길들인 수도사인 파이프의 성 서프라고 했다.
1890~1891년의 혹독한 겨울 동안 영국 국영 신문은 사람들에게 새를 위한 먹이를 내놓아 달라고 요청했고, 1910년 영국의 「펀치」 잡지는 새에게 먹이를 주는 것이 국민적인 취미가 되었다고 선언했다.[2]
오늘날 영국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1년 내내 먹이를 주고, 가장 흔한 10종의 정원에 사는 새들의 필요 칼로리 양을 지원하기에 충분한 먹이가 제공된다.[3] 버드피딩은 정원을 가꾸는 것 다음으로 미국에서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취미로 성장했다.[4] 버드피딩이라는 취미를 기념하기 위해 1994년 의회 법령은 버드피딩의 달로 2월을 지정되었다.[5]
같이 보기
편집- ↑ sagehouse (2018년 7월 19일). “A Tentative History of Wild Bird Feeding (part 1)”. 《Cornell University Press》 (미국 영어). 2022년 12월 21일에 확인함.
- ↑ Moss, Stephen (2004). 《A Bird in the Bush: A Social History of Birdwatching》. Aurum. 102–103쪽. ISBN 9781781310090.
- ↑ Orros, Melanie E.; Fellowes, Mark D. E. (2015년 6월 1일). “Wild Bird Feeding in an Urban Area: Intensity, Economics and Numbers of Individuals Supported”. 《Acta Ornithologica》 50 (1): 43–58. doi:10.3161/00016454AO2015.50.1.006. ISSN 0001-6454.
- ↑ Richardson, Scott. "Feeding Time." Pantagraph [Bloomington, IL] 31 January 2010. Print.
- ↑ U.S. House. Representative John Porter of Illinois speaking on National Wild Bird Feeding Month. 103rd Cong. Congressional Record (23 February 1994). Volume 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