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함허어록

범어사 함허어록(梵魚寺 涵虛語錄)은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에 있는, 조선 전기의 고승인 함허화상 기화(己和)의 시문집으로 1책의 목판본이다. 1999년 11월 19일 부산광역시의 유형문화재 제33호로 지정되었다.

범어사 함허어록
(梵魚寺 涵虛語錄)
대한민국 부산광역시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구)제33호
(1999년 11월 19일 지정)
수량1책
시대조선시대
관리범어사
주소부산광역시 금정구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조선 전기의 고승인 함허화상 기화(己和)의 시문집으로 1책의 목판본이다. 간행기록에 의하면 이 책은 세종 22년(1440) 7월 문인인 문수(文秀)에 의해 문경 봉암사에서 간행되었다.

이 책에는『영가집』을 풀이한 「영가집십장찬송병서」,『원각경』과 『법화경』의 요지를 요약한 「원각경송」16수, 「법화경송」31수, 「대승기신론석제병서」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 밖에 함허 자신의 깨달음의 세계를 찬송하고 음미한 것, 아미타불의 공덕과 극락세계의 공덕, 그리고 염불하여 왕생하는 공덕을 찬양한 것 등 다수가 있다.

이 책은 한국불교 수행의 중심과제였던 선(禪)·교(敎)·염불(念佛)을 함께 취급한 자료로서, 우리나라 불교의 연원을 살피는데 있어서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각주

편집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