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송정(鳳松亭)은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성곡리에 있다. 2009년 1월 21일 안동시의 문화유산 제18호로 지정되었다.[1]

봉송정
(鳳松亭)
대한민국 안동시문화유산
종목문화유산 제18호
(2009년 1월 21일 지정)
소유영해박씨문중
위치
안동 성곡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안동 성곡리
안동 성곡리
안동 성곡리(대한민국)
주소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성곡리 697
좌표북위 36° 37′ 55″ 동경 128° 38′ 35″ / 북위 36.63194° 동경 128.64306°  / 36.63194; 128.64306

지정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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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서후면 성곡리 697번지(독실마을)에 위치한 봉송정(鳳松亭)은 영해박씨 문중소유로 고려가 망하자 벼슬을 던지고 독실 마을에 숨어 어조(漁鳥)를 벗 삼아 울화를 달래면서 여생을 보낸 박구(朴球)(1357~1396, 자 경옥(景玉), 호 돈옹(遯翁))를 기리기 위해 건립한 건물이다.

지금의 건물은 영해에 있던 건물을 1916년에 옮겨 온 것을 지난해 보수했으며 건립연대는 알 수 없다. 봉송정의 뜻은 계중지봉 임중지송(鷄中之鳳 林中之松)에서 따온 것이다.

서후면 성곡리 독실마을의 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다. 구릉지를 편평하게 정지하여 건물을 남향으로 앉히고 주위에는 블록담장을 쌓고 마당 우측부에는 대문채를 두었다.

박구는 운봉현감(雲峯縣監) 겸 권농병마훈련판관(勸濃兵馬訓練判官)으로 고려가 망하자 관직을 버리고 안동 지실촌으로 왔다.

봉송정(鳳松亭)은 건물의 구조양식은 특징이 없지만 20세기 초반의 전통양식의 유형을 살펴 볼 수 있는 자료적 가치가 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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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동시 고시 제2009- 호, 《고시(안)》, 안동시장, 2009-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