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태평양(太平洋, 영어: Pacific Ocean)은 오대양의 하나로 세계에서 가장 큰 대양이다. 지구 표면의 1/3을 차지하며, 표면적은 1억 6,525만km2이다. 이는 지구상의 모든 대륙을 합친 것보다 넓고 세계 바다 면적의 반을 차지한다. 북극권의 베링해로부터 남극 대륙의 로스해까지 뻗어 있으며, 인도네시아로부터 콜롬비아까지 동서로 뻗어 있다. 태평양의 서쪽 극은 믈라카 해협이다. 적도를 기준으로 북쪽을 북태평양, 남쪽을 남태평양으로 나누어 부르기도 한다.
태평양 太平洋 | |
좌표 | 북위 0° 서경 160° / 북위 0° 서경 1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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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대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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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수심 | 4,280 m |
최대수심 | 10,911 m(35,797 f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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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년 9월 25일에 스페인 탐험가 바스코 누녜스 데 발보아가 유럽인으로는 최초로 태평양을 발견했다.[1] 태평양이라는 이름은 마젤란 해협을 통과한 후 1520년 11월 28일에 태평양 횡단을 위해 항해를 재개하면서 마젤란이 붙였다.[2]
어원
편집“태평양”이라는 이름은 라틴어 “Mare Pacificum”(평화로운 바다), "the Pacific Ocean"(천하태평한 바다)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 이름은 페르디난드 마젤란이 험난한 파타고니아 해협(마젤란 해협)을 통과한 후 지금까지의 거친 바다가 씻은 듯이 조용해진 바다가 나타나자 그 잔잔한 바다에 감동하여 지었다고 한다.[2] 실제 태평양은 태풍, 허리케인, 사이클론과 같은 열대 저기압이 그치지 않는 험난한 바다이다.
경계와 부속해
편집태평양과 다른 바다의 경계는 다른 바다들과 겹쳐 있는데, 남중국해, 동중국해, 동해, 반다해, 베링해, 술라웨시해, 술루해, 코랄해, 태즈먼해, 황해 등의 부속해가 있다. 믈라카 해협은 태평양과 서쪽의 인도양을 이어주며, 마젤란 해협은 태평양과 동쪽의 대서양을 이어준다. 태평양과 대서양은 파나마 운하로도 연결된다.
섬
편집태평양에는 25,000개 정도의 섬이 있으며 이는 지구의 다른 모든 대양의 섬을 합친 것보다 많은 숫자이다. 이 섬들의 대부분은 적도 남쪽에 위치해 있다. 태평양에서 가장 큰 섬은 뉴기니섬이다.
태풍의 발생지
편집태평양은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태풍의 영향을 받는 장소이다. 태풍은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부근에 발생하며 주로 강도가 쎈 태풍이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로 많이 발생한다.
환태평양
편집태평양을 둘러싸고 있는 국가들을 환태평양 국가라고 하며 이들중 많은 국가가 경제 협력체인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에 가입되어 있다.
쓰레기 섬
편집태평양에는 인류가 버린 쓰레기가 모여서 만들어진 큰 쓰레기 섬이 여럿 있다. 인류가 버린 쓰레기가 해류를 타고 모여서 만들어진 섬인데, 해양오염이 심각할 뿐만 아니라 이를 먹이로 알고 섭취하는 어류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이를 GPGP라고 한다.
태평양에 접한 나라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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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
편집같이 보기
편집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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