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드라굽타

사무드라굽타(산스크리트어: समुद्रगुप्तः)는 굽타 제국의 제2대 황제로, 인도의 가장 위대한 통치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초대 굽타 황제 찬드라굽타 1세리차비 공주 쿠마라데비의 아들인 그는 왕조의 정치적, 군사적 힘을 크게 확장했다.

사무드라굽타
समुद्रगुप्तः
마하라자디라자
굽타 제국의 상징인 가루다 기둥이 있는 사무드라굽타의 주화. 굽타 브라흐미 문자의 초기 버전에서 사-무-드라라는 이름은 왕의 왼팔 아래에 수직으로 나타난다.[1]
굽타 제국의 상징인 가루다 기둥이 있는 사무드라굽타의 주화. 굽타 브라흐미 문자의 초기 버전에서 사-무-드라라는 이름은 왕의 왼팔 아래에 수직으로 나타난다.[1]
굽타 황제
재위 335년 ~ 375년
전임 찬드라굽타 1세
후임 찬드라굽타 2세 또는 라마굽타
이름
사무드라굽타
신상정보
출생일 318년
출생지 굽타 왕국 파탈리푸트라
사망일 380년
사망지 굽타 제국 파탈리푸트라
국적 굽타 제국
왕조 굽타 왕조
부친 찬드라굽타 1세
모친 쿠마라데비
배우자 다타데비
자녀 라마굽타
찬드라굽타 2세
종교 비슈누파 힌두교

알라하바드 기둥 비문은 그의 신하인 하리세나가 지은 추도문으로, 그가 광범위한 군사적 정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고 있다. 이 비문은 그가 인도 북부의 여러 왕을 물리치고 그들의 영토를 자신의 제국에 합병했음을 암시한다. 그는 또한 인도 남동부 해안을 따라 진군하여 팔라바 왕국칸치푸람까지 남쪽으로 진격했다. 또한 그는 여러 인접 왕국 및 부족들을 정복했다. 그의 권력이 절정에 달했을 때 그가 직접 지배한 제국은 서쪽의 라비강(오늘날의 펀자브)에서 동쪽의 브라마푸트라강(오늘날의 아삼)까지, 북쪽의 히말라야 산기슭에서 남서쪽의 인도 중부까지 확장되었으며 남동부 해안의 여러 통치자들도 그에게 조공을 바쳤다. 비문에는 또한 많은 이웃 통치자들이 그를 기쁘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는 아마도 그들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의미할 것이다.

그는 제국의 주권을 증명하기 위해 아슈바메다 제사를 지냈고 전투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그의 금화와 비문은 그가 뛰어난 시인이었으며 비나 같은 악기도 연주했음을 시사한다. 그의 팽창주의 정책은 그의 아들이자 후계자인 찬드라굽타 2세에 의해 계승되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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