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해리 상수
용액에서 산의 강도를 정량적으로 측정한 것
산 해리 상수(酸解離常數, 영어: acid dissociation constant) (기호: Ka)는 용액에서 산의 강도를 정량적으로 측정한 것이다. 산 이온화 상수(영어: acid-ionization constant), 산도 상수(酸度常數, 영어: acidity constant)라고도 한다. 산 해리 상수는 다음과 같은 화학 반응에 대한 평형 상수이다. 산-염기 반응의 맥락에서 해리로 알려져 있다. 화학종 HA는 산의 짝염기인 A−와 수소 이온인 H+로 해리되는 산이다.[주 1] 정반응과 역반응이 모두 동일한 속도로 일어나기 때문에 반응계는 구성 요소의 농도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하지 않을 때 평형 상태에 있다고 한다.[1]
산 해리 상수 Ka는 다음과 같은 식으로 정의된다.[주 2] 또는
같이 보기
편집주해
편집- ↑ 수소 이온은 용액에 그대로 존재하지 않는다. 수소 이온은 용매 분자와 결합한다. 용매가 물일 때 하이드로늄 이온을 형성한다. H+ + H2O → H3O+. 이 반응은 정량적이기 때문에 화학 평형의 맥락에서 무시할 수 있다.
- ↑ K값보다 pK값을 인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pK = −log10 K. pKa는 보통 산 해리 상수로 언급되지만 pKa가 해리상수의 여대수(餘對數, cologarithm)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이것은 정확하지 않다.
- ↑ 활동도 계수의 지수 는 주어진 실험 조건에서 1의 값을 갖는 상수라는 것이 이 정의에 내포되어 있다.
각주
편집- ↑ Whitten, Kenneth W.; Gailey, Kenneth D.; Davis, Raymond E. (1992). 《General Chemistry》 4판. Saunders College Publishing. 660쪽. ISBN 0-03-072373-6.
- ↑ Petrucci, Ralph H.; Harwood, William S.; Herring, F. Geoffrey (2002). 《General Chemistry》 8판. Prentice Hall. 667–8쪽. ISBN 0-13-0143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