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증촌리 석조여래좌상

상주 증촌리 석조여래좌상(尙州 曾村里 石造如來坐像)은 경상북도 상주시 함창읍 증촌리, 용화사에 있는, 남북국 시대 신라불상이다.

상주 증촌리 석조여래좌상
(尙州 曾村里 石造如來坐像)
(Stone Seated Buddha in Jeungchon-ri, Sangju)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종목보물 (구)제120호
(1963년 1월 21일 지정)
수량1구
시대남북국 시대
소유국유
위치
상주 용화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상주 용화사
상주 용화사
상주 용화사(대한민국)
주소경상북도 상주시 함창읍 증촌2길 10-13 (증촌리)
좌표북위 36° 34′ 06″ 동경 128° 10′ 17″ / 북위 36.56833° 동경 128.17139°  / 36.56833; 128.17139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20호 상주증촌리석불좌상(尙州曾村里石佛坐像)으로 지정되었다가, 2010년 8월 25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1]

개요

편집

경상북도 상주군 용화사에 모셔져 있는 높이 1.68m의 석조불상이다.

거의 직사각형의 얼굴 형태를 하고 있으며, 어깨와 팔, 다리 등 신체 각 부분이 직선적이고 각이 진 모습이어서 전체적인 인상이 강인하며 경직된 느낌을 준다. 목에는 3줄의 삼도(三道)가 있고 양 어깨를 감싸고 있는 옷은 신체에 밀착하여 얇게 표현되었다. 오른손은 무릎에 대고 있으며 왼손에는 약 그릇을 들고 있어 약사여래불을 형상화한 것이 분명하다. 광배(光背)는 남아 있지 않으며, 대좌는 8세기에 많이 나타나는 8각의 연꽃무늬 대좌로 안정감이 느껴진다. 

수평으로 길게 뜬 눈, 미소없는 작은 입, 군살 붙은 턱 등의 세부표현은 고려시대 불상으로 옮겨가는 과도기적인 작품임을 알려준다. 통일신라 중기의 풍만하고 균형있는 표현양식을 계승하면서도 그것이 형식화되고 경직화되어가는 특색을 잘 보여주는 통일신라 후기의 작품이다.

각주

편집
  1. 문화재청고시제2010-89호(국가지정문화재 보물지정), 제17328호 / 관보(정호) / 발행일 : 2010. 8. 25. / 63 페이지 / 1.2MB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