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이동 고분군
서울 방이동 고분군(서울 芳荑洞 古墳群)은 백제 초기의 무덤군으로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에 있다. 1979년 12월 28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270호 방이동백제고분군으로 지정되었으나, 2011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1]되었다.
대한민국의 사적 | |
종목 | 사적 (구)제270호 (1979년 12월 28일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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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 31,154m2 |
시대 | 백제 |
위치 | |
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 산47-4번지 |
좌표 | 북위 37° 30′ 29″ 동경 127° 7′ 4″ / 북위 37.50806° 동경 127.11778° |
정보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
1971년 조사에 의해 고분 8기가 발견되었고, 1975년 잠실 일대를 개발하는 과정에서도 발굴되었다. 서울시는 1983년 복원 공사를 하여 오늘날의 고분 공원으로 조성하였다.
개요
편집서울 방이동 일대에 있는 백제전기(4C초∼475)의 무덤들이다.
제1호 무덤은 봉토의 지름이 12m, 높이 2.2m로 널길(연도)과 널방(현실)을 가진 굴식돌방무덤(횡혈식석실분)이다. 도굴로 인해 남아 있는 유물이 없었으나, 주민에 의해 3접의 토기가 수습되었다. 4호 무덤은 아치형천장(궁륭식천장)을 한 굴식돌방무덤으로, 자연적으로 유약이 입혀진 회청색경질 굽다리접시(고배)와 굽다리접시뚜껑을 비롯한 토기류와 철제류가 출토되었다.
6호 무덤에서 나온 회청색경질 굽다리접시의 경우 굽구멍(투창)이 전형적인 신라토기에서 볼 수 있는 형식이다. 이는 6세기 이후 한강유역이 신라영토로 되었을 때 만들어진 신라무덤일 가능성도 있다.
방이동 유적은 백제의 수도가 한성에 있을 때 만들어진 전기무덤으로 가락동·석촌동무덤과 함께 한성백제의 문화를 알 수 있는 유적이다.
각주
편집- ↑ 문화재청고시제2011-116호,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지정명칭 변경 및 지정·해제 고시》, 문화재청장, 대한민국 관보 제17560호, 392면, 2011-07-28
참고자료
편집- 서울 방이동 고분군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