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린(徐有隣, 1738년 ~ 1802년)은 조선 후기의 문신이다. 본관은 대구. 자는 원덕(元德), 호는 영호(潁湖), 시호는 문헌(文獻)이다.

서유린 초상

생애

편집

1766년(영조 42년) 정시문과에 급제하였고, 1772년에는 도승지(都承旨), 부교리(副校理)와 대사헌도 지냈다.

1780년(정조 4년) 전라도관찰사(全羅道觀察使), 1781년(정조 5년)에는 호조판서에 올랐고 1784년 병조판서에 임명되었다. 1786년에는 좌참찬에 올랐으며 1788년에 공시당상(貢市堂上) 되었다.

1790년 왕명으로 ‘증수무원록(增修無寃錄)’을 국역했으며 사육신 중 하나인 유응부의 묘비의 관리를 잘 하도록 경제적 뒷받침을 하였다.

1792년에는 선혜청당상이 되었고 3년 후에는 판의금부사(判義禁府事)를 거쳐 한성부판윤(漢城府判尹)과 수원부유수(水原府留守)를 지냈다. 1800년(순조 즉위년)~ 1801년(순조 1년)에는 정순왕후벽파에 의해 경흥에 유배되었고 1802년에 죽었다.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