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넷캐나다오스트레일리아[1]서버를 둔, 성인 사이트가 합법인 국가 내의 한국어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 성인 사이트이다. 소라넷에 접속할 수 있는 주소가 차단되면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접속이 가능한 새 주소를 계속 제공하는 방식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불법 사이트 접속 차단을 우회하여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소라넷
표어상상, 그 이상의 즐거움
영리여부
사이트 종류성인 사이트
회원 가입필수
사용 언어한국어
시작일1999년
종료일2016년
현재 상태폐쇄
소라넷 사건
날짜1999년~2016년
최초 보고자메갈리아

회원가입은 무료이며 미성년자의 이용을 금지하고 있으나, 서버가 운영되는 국가의 법상 성인사이트의 실명인증이 의무가 아니므로 접속이나 회원가입 시 실명인증 또는 성인인증을 요구하지 않아 미성년자도 이용할 수 있는 사이트이다. 이용자가 직접 제작한, 사람성기 등의 모습이 포함된 나체 사진 그리고 성행위를 촬영한 사진동영상 등의 자료를 올릴 수 있다. 폐쇄 전 불법촬영, 디지털 성범죄, 약물을 사용한 강간 같은 성범죄 영상을 제작, 공유하여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다. 사이트에서 광고를 하여 수익을 얻었다. 사이트 새 주소 안내 및 공지사항을 게시하는 트위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2010년 대한민국의 트위터 중 3위로 선정되었다.[2] 사이트에 업로드되는 사진에 대하여 사이트 로고워터마크로 넣어 보호하고 있으며 동영상은 다른 사이트에 업로드된 동영상의 재생 주소를 게재하는 것으로 업로드를 허용하고 있다.

2018년 9월 22일 현재 운영자 중 한 명이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다.[3]

대한민국 정부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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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부는 소라넷의 선정성 등을 이유로 대한민국 법률에 근거하여 대한민국에서 소라넷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하고 있다.[4] 현재 소라넷을 접속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5]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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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내의 운영 관련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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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6월 19일 대한민국 경찰대한민국 내에서 소라넷의 운영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운영총책임자 임 모를 포함하여 관련자 및 회원 63명을 불구속 입건하였다.[6]

사이트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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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사이트 운영자 등이 검거된 후 중단되었던 소라넷 운영은 2009년 6월 재개되었다. 운영진들은 사이트 차단에 대비해 일주일마다 사이트 주소를 바꾸었으며, 변경된 주소가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지되었다. 2011년 9월 당시 팔로어 23만6765명 규모에 달했다.[7]

방송통신위원회는 2010년 4월 국내 PC로 소라넷 트위터 계정에 접속할 수 없도록 차단 조치했다. 하지만 소라넷이 트위터 계정을 교묘하게 바꾸어 무용지물이 되었다.[7]

여자고등학생 도촬 사진 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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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19일 대한민국언론사동아일보는 소라넷에 자신의 모습이 몰래 사진으로 찍혀 올라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여고생의 사연을 보도하였다. 여고생의 도촬 사진은 1만 4000여 건 이상 조회가 되었다.[7] 경찰청은 소라넷 운영자 및 게시글 작성자들을 처벌해 달라는 네티즌의 집단 민원을 접수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핵심 운영진 6인 중 2인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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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2015년 3월 소라넷 수사에 착수한 뒤, 2016년 3월 운영진 6명을 특정하고 이 중 국내 거주 2명을 검거했다.[8]

네덜란드 소재 핵심 서버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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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서울지방경찰청이 네덜란드 및 유럽 국가 1개국과 국제 공조수사를 벌여 핵심 데이터가 있던 네덜란드 서버를 압수수색하여 폐쇄했다. 압수된 서버 용량은 120 TB 규모였다. 이와 함께 사이트 광고주, 카페운영진, 사이트에서 도박을 벌인 회원 등 6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9]

핵심 운영진 6인 중 1인 추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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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된 운영진 6인 중 2016년 3월 구속된 2인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은 나라를 옮겨가며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다녔다. 이 4명 중 유일하게 한국 여권을 보유하고 있었던 A씨가 먼저 붙잡혔다. 2018년 6월 뉴질랜드에서 지내던 A씨가 외교부의 여권 무효화 조치에 따라 자진 귀국한 뒤 서울지방경찰청에 의해 구속되었다. A씨는 남편, 다른 부부 한 쌍과 함께 1999년 9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외국에 서버를 두고 소라넷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적용되었다.[8]

남은 운영진 3명 (A씨의 남편과 다른 부부 한 쌍)은 호주 시민권과 영주권을 가졌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수배자를 검거 후 송환하는 사실상 최고등급인 '적색 수배'를 요청했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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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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