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재곤
손재곤(孫在坤,[1] 1972년 ~ )은 대한민국의 영화 감독이다. 코미디 영화를 주로 연출하며 《달콤, 살벌한 연인》(2006), 《이층의 악당》(2010)의 감독이다.
손재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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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72년 |
국적 | 대한민국 |
직업 | 영화 감독 |
활동 기간 | 2000년 - 현재 |
학력 | 한겨레영화연출학교 수료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졸업 |
경력
편집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한겨레 영화연출학교를 수료했다. 고등학교 때 이미 몇 편의 시나리오를 쓴 경험이 있고 대학교 입학을 기해 영화 감독을 꿈꾸었다.[2] 2000년작으로 영화학교 동기들과 팀을 이루어 찍은 〈너무 많이 본 사나이〉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으면서 알려졌다.[3] 이 작품은 살인사건이 녹화된 테이프를 찾으려고 영화 비디오 수십 편을 섭렵한 킬러가 결국 영화 감독에 도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4] 독특한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았지만 아마추어적이라는 비판도 있었다.[2] 이후 속편격인 〈감독 허치국〉을 만들었고, 시나리오 작업도 맡은 〈재밌는 영화〉를 공개했다.
장편 영화 데뷔작은 박용우, 최강희 주연의 2006년작 로맨틱 코미디 《달콤, 살벌한 연인》이다. 어릴 적 즐겨 읽었던 문고판 도서추리소설에서 구상한 여주인공 캐릭터를 로맨틱 코미디와 합쳐 만들었다. 영화는 제작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개봉 후 2주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흥행했다.[3]
2010년에는 두 번째 장편 《이층의 악당》을 발표했다. 영국 추리소설 《악인은 프로페셔널》을 토대로 구상하였고 김혜수와 한석규가 출연했다.[5] 2020년에 개봉한 세 번째 장편 《해치지않아》는 hun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으며 동물이 없는 동물원을 위해 직원들이 동물 연기를 한다는 설정으로 풀어내는 작품이다. 10년이라는 텀에 관해서는 구상 중 중단된 작품이 여러 개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6]
연출 작품 목록
편집- 너무 많이 본 사나이(2000) …감독
- 재밌는 영화(2002) …감독, 각본
- 달콤, 살벌한 연인(2006) …감독, 각본
- 이층의 악당(2010) …감독, 각본
- 해치지않아(2020) …감독, 각본
각주
편집- ↑ https://www.nl.go.kr/isni/0000000464503977
- ↑ 가 나 오계옥 (2006년 4월 17일). “<달콤, 살벌한 연인>의 손재곤 감독”. 《씨네21》.
- ↑ 가 나 김은형 (2006년 4월 16일). “열흘만에 108만명 동원 ‘달콤, 살벌한 연인’ 손재곤 감독”. 《한겨레》. 2020년 1월 11일에 확인함.
- ↑ 심보람 (2009년 3월 3일). “[원작알고보기]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 → 뮤지컬 <마이 스케어리 걸>”. 《뉴스테이지》. 2020년 1월 11일에 확인함.
- ↑ 이화정 (2010년 11월 29일). “[손재곤] <서울의 달>의 홍식이가 살았다면, 창인 같지 않을까”. 《씨네21》.
- ↑ 김영재 (2019년 12월 30일). “‘해치지않아’ 손재곤 감독, “10년 만의 신작? 중단된 작품 여러 개””. 《한국경제》. 2020년 1월 11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20년 1월 11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편집- 손재곤 - 한국영화 데이터베이스
- (영어) 손재곤 - 인터넷 영화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