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의 권씨 (광해군)
소의 권씨(昭儀 權氏, ? ~ 1624년 이후)는 조선 광해군의 후궁이다.
소의 권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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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궁 (소의) | |
신상정보 | |
출생일 | 미상 |
출생지 | 조선 |
사망일 | 1624년 이후 |
사망지 | 조선 |
왕조 | 조선 |
부친 | 권여경 |
모친 | 상산 김씨 |
배우자 | 광해군 |
자녀 | 없음 |
생애
편집조선의 제15대 왕 광해군의 후궁으로, 정식으로 간택을 통해 선발된 후궁이다. 아버지는 안동 권씨 권여경이며, 어머니는 상산 김씨이다[1].
1617년(광해군 9년) 음력 11월 25일 광해군이 당시 장흥부사로 있던 권여경의 딸을 종2품 숙의로 결정하도록 해조에 전하였으며[2], 권씨는 1618년(광해군 10년) 음력 7월 5일 정식으로 숙의에 선발되었다. 이때의 일에 대해 《광해군일기》의 사관은, 원래 숙의는 3인을 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권씨까지 포함하여 숙의를 5명이나 들였다 하여 비판하였다[3]. 한편 권씨의 아버지 권여경은 이후로도 여러 지방에서 관직을 역임하였는데, 가는 곳마다 탐욕을 일삼아 마치 전쟁을 치른 듯 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4]. 이외에도 권씨를 비롯한 광해군의 후궁들의 일족이 높은 관직을 제수받았다고 기록되어 있다[5].
한편 인조반정과 함께 광해군이 폐위되자, 1623년(인조 원년) 음력 9월 14일 권씨에게는 중도부처의 명이 내려졌다[6]. 이후 권씨는 연산(현재의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일대[7])에서 유배생활을 했는데, 1624년(인조 2년) 음력 3월 21일 김장생이 권씨의 석방을 건의하였으나 인조는 광해군 때의 국정 문란이 이들 탓이라 하여 받아들이지 않았다[8]. 한편 권씨가 언제 사망했는지는 기록이 없어 알 수 없으며, 광해군과의 사이에서 자녀는 없었다.
가족 관계
편집출처
편집- ↑ 김창겸 외 (2015년 7월 10일). 《한국 왕실여성 인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264쪽. ISBN 9791186178669. 2016년 12월 20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6년 12월 4일에 확인함.
- ↑ 광해군일기 중초본 121권, 광해 9년 11월 25일 병술 6번째기사
- ↑ 광해군일기 중초본 130권, 광해 10년 7월 5일 신묘 14번째기사
- ↑ 광해군일기 중초본 184권, 광해 14년 12월 28일 기축 6번째기사
- ↑ 광해군일기 중초본 73권, 광해 5년 12월 30일 계축 2번째기사
- ↑ 인조실록 3권, 인조 1년 9월 14일 신축 1번째기사
-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연산〉항목
- ↑ 인조실록 5권, 인조 2년 3월 21일 을해 5번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