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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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마(schema)는 계획이나 도식(圖式)을 가리키는 영어 낱말로, 다음을 가리킨다. 참고로 스킴(scheme)은 스키마와 거의 같은 의미로 쓰이나, 보통 스키마가 대략적인 계획이나 도식을 뜻하는 데 비해 스킴은 구체적이고 확정된 것을 말한다.
- 도식 (심리학)
- 데이터베이스 스키마는 자료를 저장하는 구조와 표현법을 정의한 것을 뜻하는 전산학 용어이다.
- XML 스키마는 XML 문서의 내용, 구조, 형식을 규정하는 명세(明細)로, 그 서술 자체를 XML로 한다.
- 선험적 도식(先驗的圖式) 또는 스키마(schema)는 칸트 철학에서 유래한 철학 용어이다.
- 스키마(schema, 도식)는 인공지능, 인지과학, 언어학 등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개념으로 지식을 표상하는 구조를 말한다. 스키마라는 용어는 영국의 바틀렛(Bartlett, 1932)에 의해 심리학에서 처음 사용되었고, 스위스의 장 피아제(Jean Piaget)도 지식이 지식 구조인 스키마로 형성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이들의 관념은 미국의 인지심리학 연구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도 스키마 이론의 발달에 기여한 바가 크다. 오늘날의 심리학자들은 스키마를 골격 구조와 같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스키마라는 지식 표상 구조는 경험의 구체적인 속성을 조직하는 데 필요한 틀로 작용한다는 것이 인지심리학자들의 생각이다. 스키마 이론은 지식이 조직되는 방식을 다루는 대표적 이론으로, 인공지능학자인 민스키(Minsky)와 인지심리학자 러멜하트(Rumelhart) 등이 대표적인 연구자이다. 민스키는 스키마를 '프레임(frame)'이라고 부른다. 러멜하트는 스키마를 '기억에 저장된 개념을 나타내기 위한 데이터 구조'라고 정의하며, 앤더슨은 스키마를 '추상적인 지식 구조'로 정의한다. 메딘과 러스는 스키마를 '이해하는 데 사용되는 일반적인 지식 구조'라고 정의한다.
- 언어학에서는 식형이라고 한다.
스키마를 배경지식을 혼동하는 경우도 있는데, 스키마는 배경지식이 아니다. (배경지식을 포함해 스키마를 정의하는 이론도 존재하지만, 그런 이론 하에 스키마를 설명한다 하더라도 스키마와 배경지식이 동등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런 이론에서조차 스키마와 배경지식은 일대일대응 관계가 아닌 상하관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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