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텀블어폰(영어: StumbleUpon)은 사용자에게 웹사이트를 찾아 추천해주는 디스커버리 엔진의 하나이다. 피어 소싱 소셜 네트워킹 기법을 활용하여 사용자 개인 취향에 맞는 웹 페이지, 사진, 비디오를 찾아 사용자에게 제시해준다.

스텀블어폰의 로고

모질라 파이어폭스, 구글 크롬, 인터넷 익스플로러 및 기타 모질라 기반 브라우저 상에서 툴바로도 스텀블어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파리[1] 및 오페라[2] 상에서는 서드 파티의 툴바로 스텀블어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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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1월, 개릿 캠프(Garret Camp), 제프 스미스(Geoff Smith), 저스틴 러프랜스(Justin LaFrance), 에릭 보이드가 스텀블어폰을 창업하였다. 개릿 캠프는 캘커리 대학교에 다니는 대학원생이었다. 일단 그들은 회사를 하나 창업부터 하였다. 회사가 무엇을 할 지는 나중에 결정하였다. 5개 내지 6개의 제품을 위한 아이디어 중에서 하나 고른 것이 스텀블어폰이었다. 캠프는 BBC 인터뷰에서 "50만 사용자 수"가 넘어가는 순간, 이제 회사가 진짜로 좀 되는구나 생각했었다고 밝혔다. [3]

서비스가 유명해지자, 실리콘 밸리 투자가 브래드 오닐(Brad O'Neill)이 관심을 보였다. 오닐은 회사가 샌프란시스코로 이전하는 데 도움을 주었으며, 램 스리람 (구글), 미치 카포 (모질라), 롯 콘웨이, 퍼스트 라운드 캐피탈 등 다른 에인절 캐피털 투자가/회사 등을 통해 회사가 120만 미국 달러의 자금을 끌어모으는 데 도움을 주었다. 현재 회사의 본사는 샌프란시스코에 있으며, 창업자인 개릿 캠프 및 제프 스미스는 샌프란시스코에 살고 있다.

스텀블어폰은 2007년 5월 이베이에 인수합병되었다. 가격은 7500만 미국 달러였다.[4] 2009년 4월, 캠프, 스미스 및 기타 투자자들이 이베이로부터 회사를 다시 사들였다. 2011년 현재 스텀블어폰은 엔젤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고 있는 독립적인 회사형태로 존재하고 있으며, 사업장은 샌프란시스코 및 뉴욕 시에 두고 있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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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텀블어폰은 협업 필터링 (많은 사용자들로부터 얻은 기호정보(taste information)에 따라 사용자들의 관심사들을 자동적으로 예측하게 해주는 방법) 기법을 통해 같은 생각(의견, 취미)의 웹 서퍼들을 한데 묶어주고 있다. 일종의 가상 커뮤니티를 만든다고 보면 된다. 사용자가 웹 사이트에 대한 평가를 내리면, 스텀블어폰은 그 사실을 사용자의 프로파일 페이지(블로그 방식으로서 사용자가 평가한 사이트들을 기록해둔다.)에 기록하며, 또한 스텀블어폰은 같은 관심사를 가진 웹 서퍼를 모은 피어 네트워크(peer network)를 생성한다. 이러한 소셜 네트워크가 어떠한 웹 콘텐트가 보일까 말가를 결정하게 되며, 사용자는 다른 친구나 피어(peer)가 명시적으로 추천한 웹 사이트에 말 그대로 발부리가 걸려 들르게 된다. 사용자가 한 사이트에 대해 좋아요(thumb up) 버튼을 누르면, 그 사이트는 사용자의 즐겨찾기(favorites)로 남게 된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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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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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tumbi: A StumbleUpon plugin for Safari”. 
  2. “Opera Stumbler: A StumbleUpon Toolbar For Opera”. 2011년 8월 21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1년 2월 12일에 확인함. 
  3. “Web 2.0 wonders: StumbleUpon”. BBC News. 2007년 3월 29일. 2009년 11월 1일에 확인함. 
  4. “eBay Acquires StumbleUpon”. Business Wire, mirrored at 인터넷 아카이브. 2007년 5월 3일. 2007년 7월 7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7년 11월 11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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