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뉴스
슬로우뉴스는 2012년 3월 26일에 창간한 대한민국의 인터넷 신문이다. 편집팀은 1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업은 다양하다. 속도가 생명인 시대의 대안 매체로서 "상상과 감성과 이성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쉼표의 공간"을 표방하고 있다.[1][2]
종류 | 인터넷 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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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 | 민노씨 |
창간 | 2012년 3월 26일 |
언어 | 한국어 |
웹사이트 | http://slownews.kr/ |
표방하는 가치
편집슬로우뉴스(Slow News)는 2012년 3월 26일 “빠른 것은 좋다. 느린 것은 더 좋다”를 모토로 창립하였다. 이 모토는 기존의 언론이 속보 경쟁을 통해 더 풍부한 맥락과 깊이 있는 성찰과 같은 언론의 중요한 역할을 잃어버렸다는 취지에서 나온 것이다.[3] 슬로우뉴스는 창립 특집을 통해 “속보와 특종은 과대평가되었다”[4] 고 주장하고, 이러한 특종 경쟁으로 기성 언론들이 삼성과 애플간의 소송전과 같은 뉴스를 전하면서 오보를 남발하였음을 지적하며[5], 슬로우 뉴스는 이러한 언론 현실에 대한 대안으로 “느리지만 한 번 더 생각하는”[6] 뉴스가 될 것이라 표방하였다.
주요 활동
편집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토론 팩트 체크[7]를 통해 대한민국 선거 역사상 최초로 대통령 후보자 토론 전체를 검증 텍스트로 하여 후보자 발언의 사실 여부를 체크했고, 후에 이 내용은 전자책으로도 출간되었다.[8]
2013년 5월 오픈넷과 함께 액티브엑스 폐지 서명운동인 'NoActiveX'를 진행했다.[9]
한겨레경제연구소장을 역임한 이원재의 저서 《이상한 나라의 정치학》(2013년)에서는 슬로우뉴스를 느리지만 편집진이 함께 성찰하고 합의하며 만드는 기사를 쓰는 미디어로 소개하며 미래형 미디어의 한 예로 슬로우뉴스를 언급하기도 했다.[10]
2013년 11월 28일 개제된 “종북 셀프 테스트”[11]는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 공유되어 화제를 모았다.[12]
출판물
편집- 《2012 대선 팩트체크》. 전자책나무. 2013년. ISBN 4808996891956
각주
편집- ↑ 창간특집. 왜 슬로우뉴스인가?. 슬로우뉴스. 2013년 3월 26일.
- ↑ <뉴미디어 인터뷰>② 연세대 커뮤니케이션연구소 강정수 박사. 연합뉴스. 2013년 6월 4일.
- ↑ 느리지만 깊이 있는 뉴스를 제공한다 - [미디어 스타트업을 만난다①] 블로거들이 모여 만든 대안언론, 슬로우뉴스 Archived 2015년 6월 9일 - 웨이백 머신, 미디어오늘, 2014년 3월 19일
- ↑ 속보와 특종은 과대평가되었다, 슬로우뉴스, 2012년 3월 26일
- ↑ 삼성-애플 오보 경쟁, 또는 ‘바르기’와 ‘빠르기’, 슬로우뉴스, 2012년 3월 26일
- ↑ [공지] 슬로우뉴스, 접습니다. (만우절 기사), 슬로우뉴스, 2013년 4월 1일
- ↑ 2012년 제18대 대선 1차 토론회 팩트 체크: 정치, 남북관계, 외교, 슬로우뉴스, 2012년 12월 16일
- ↑ 전자책: 2012 대선 팩트체크
- ↑ 권준. 액티브엑스 폐지 서명운동 ‘NoActiveX’ 진행중! . 보안뉴스. 2013년 5월 27일.
- ↑ 이원재. 이상한 나라의 정치학. 한겨레출판. 2013년 4월 18일.
- ↑ 종북 셀프 테스트! (소스 공개!), 슬로우뉴스, 2013년 11월 28일
- ↑ “당신도 혹시 종북입니까” 공안몰이 세태풍자 유행, 경향신문, 2013년 12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