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코끼리

시리아코끼리 또는 서아시아코끼리서아시아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멸종한 아시아코끼리의 아종이다. 아시아코끼리의 아종 중 가장 몸집이 컸던 것으로 추정되며, 터키, 이라크시리아 등지에서 유해가 발견되었다. 어금니는 상아로 사용했고, 전투용으로 활용되었다, 기원전 1800년에서 기원전 700년 사이에 멸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시리아코끼리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포유강
목: 장비목
과: 코끼리과
속: 아시아코끼리속
종: 아시아코끼리
아종: 시리아코끼리
(E. m. asurus)
학명
Elephas maximus asurus
Deraniyagala, 1950
보전상태


절멸(EX): 생존개체가 하나도 없음을 의심할 여지가 없음
평가기관: IUCN 적색 목록 3.1[출처 필요]

고대 시리아와 아시리아의 장인들은 시리아코끼리의 상아로 공예품을 제작했다. 어깨까지 높이 약 3.5미터(약11피트 6인치) 이상이었다.

유전자 분석 결과 시리아 코끼리는 서아시아의 중기 홍적세에 이 지역에 살던 코끼리와는 혈연상 관련 없다. 터키 카흐라만마라슈 남서쪽 가부르 호수 늪에서 발견된 3500년 된 유적에서 발견된 개체에서 채취한 미토콘드리아 DNA를 연구한 결과 아시아코끼리 중 우세한 미토콘드리아 DNA였다. 시리아코끼리의 미토콘드리아 DNA를 세밀하게 검사 결과 아시아코끼리 중 태국 지역에 서식하는 코끼리에서 발견된 극히 희귀한 미토콘드리아 하플로타입을 가지고 있었다. 이 하플로타입의 기원은 기원전 3,700년에서 기원전 58,700년 전 사이 아시아코끼리에서 나타났으며 평균 기원전 23,500년경에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

서아시아에서 코끼리는 이란 남부의 맹그로브 숲에서 아나톨리아 남부, 시리아 대초원, 심지어 팔레스타인 일대에 서식했다. 아슈르나시르팔 2세야생 소사자 사냥 및 코끼리 사냥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