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클리드(영어: Cichlid [ˈsɪklɨdz][*])는 조기어강 키클라목 키클라과(Cichlidae 키클리다이[*])에 속하는 물고기들을 총칭이다.[1] 매우 다양하게 분화한 물고기 종류로서, 주로 아프리카, 중앙아메리카남아메리카에 대부분이 서식하고 있으며 인도와 동남아 지방에도 크로마이드속의 종류들이 살고 있다. 또한 송사리와 친족관계가 있다. [출처 필요]

시클리드
엔젤피쉬
엔젤피쉬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조기어강
(미분류): 오발렌타리아류
목: 키클라목
과: 키클라과
(Cichlidae)
Bonaparte, 1835
아과
  • 본문 참조

키클라과는 규모가 크고 다양하며 널리 분화되어 있다. 최소 1,650종이 학명으로 기술되었으며, 이 규모가 큰 척추동물 과 중 하나이다. 매년 새로운 종이 발견되며. 많은 종들은 아직 설명되지 않는 분류군으로 남아있다. 따라서 실제 종의 수는 알 수 없으며, 그 추정치는 2,000 종에서 3,000 종 사이다. 특히 시클리드는 탕가니카호, 빅토리아호, 말라위호, 에드워드호와 같은 큰 호수에서, 고립된 지역에서 단일 종이 해당 지역의 다양한 생태적 역할을 위해 다양한 많은 종으로 빠르게 진화한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아프리카의 거대한 호수에서 시클리드의 다양성은 진화의 종 분화 연구에 중요하다. 왜냐하면 원래 자신들의 서식지에서 벗어난 시클리드는 성가신 존재가 되었기 때문이다.

시클리드는 척추동물과 중에서 멸종위기종이 가장 많으며, 대부분 햅로크로민 족에 속한다.

다양한 아름다운 색깔 때문에 관상어로 많이 이용된다. 특히 키클라과인 엔젤피쉬, 오스카, 디스커스들은 사육에 인기가 많다. 또한 많은 시클리드 중 특히 틸라피아는 식용 물고기인 반면, 공작농어속(Cichla 키클라[*])은 스포츠 피싱으로 즐기기에 가치 있는 어종이다.

시클리드는 전통적으로 놀래기아목과 함께 농어목에서 놀래기류(놀래기과)로 분류되었지만, 분자생물학적 연구에서는 이 분류와 모순된 결과가 나왔다. 화석증거에 따르면, 약 4600만~4500만년 전인 에오세(Eocene) 시대에 탄자니아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시클리드의 가장 가까우며 현존하는 친척은 컨빅트 블레니 이라고 예상되고 있고, 두 종은 Fishes of the World의 5판에서 오발렌타리아류에 속하는 키클라목에서 두 과로 분류 되었다.

모든 시클리드는 부모의 보살핌으로 알과 치어를 보호하는데, 보통 구중포란으로 알과 치어를 보호한다.

분포와 서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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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클리드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척추동물 과 중 하나이다. 키클라과는 아프리카와 남미에서 다양성이 높다. 아프리카에서만 적어도 약 1,600종이 서식하고 있다. 멕시코 북쪽 부터 남쪽 텍사스까지 이어지는 리오 그란데 강이 있는 중앙 아메리카멕시코에는 약 120종이 있다. 마다가스카르에는 아프리카 본토 종과는 먼 고유한 종들이 있다. 트리니다드 코바고(소수의 토착 시클리드는 남미 본토에 널리 분포하는 속의 일원이다)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Nandopsis속의 세 종은 카리브해안틸레스 제도, 특히 쿠바히스파니올라에서 온 유일한 시클리드이다. 플로리다, 하와이, 일본, 호주 북부 및 기타 지역에서는 야생 시클리드 개체군이 외래종으로 자리 잡았지만 유럽, 호주, 남극 대륙 및 리오 그란데 강배수로 북쪽 북미 지역에는 토종 시클리드가 없다. 대부분의 시클리드는 비교적 얕은 깊이에서 발견되지만 몇 가지 예외가 있다. 가장 깊은 곳에서 발견된 시클리드는 Trematocara이고, 이는 탕가니카 호수 수심 300m(1,000ft) 이상에서 발견되었다. 비교적 깊은 물에서 발견되는 다른 종으로는 말라위 호수의 표면 아래 150m(500 ft)까지 내려오는 Alticorpus macrocleithrumPallidochromis tokolash와 같은 종들과 콩고 강의 표면 아래 160m까지 사는 것으로 추정되는 색소가 없어 흰색이고 맹어인 Lamprogrus letops가 있다.

많은 종들이 오랜 기간 동안 기수를 견디지만, 시클리드는 기수 서식지와 해수 서식지에서 덜 발견된다. 이 예로는 멕시코 시클리드는 다른 시클리드와 같게 담수 습지와 맹그로브 늪에서 살고, 기수 지역인 석호에서 살고 번식한다. 틸라피아, Sarotherodon 그리고 Oreochromis 여러 종은 광염성이 있어, 기수지역을 따라 살 수 있다. 그러나 소수의 시클리드들이 주로 기수 또는 소금물에 서식하며, 가장 유명한 것은 오렌지 크로마이드, 그린 크로마이드, 검은턱 틸라피아이다. 시클리드의 가장 극단적인 서식지는 알콜라피아속다나킬리아속들이 발견되는 따뜻한 고염 호수이다.

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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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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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클라과는 동물계에서 가능한 모든 범위의 음식 섭취를 한다. (육식동물, 초식동물, 잡식동물, 플랑크톤, 유해동물) 다양한 종들은 특정 음식 자원에 대해 맞게 형태적 변화를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시클리드는 가용성에 따라 더 다양한 먹이를 섭취한다.

하위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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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통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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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베탕쿠르(Betancur) 등의 연구에 기초한 계통 분류이다.[2]

오발렌타리아류

폴리켄트루스과

키클라목

키클라과

폴리디크티스과

색줄멸상목

색줄멸목

동갈치목

열대송사리목

암바시스과

망상어과

숭어상목

숭어목

콩그로가두스과

자리돔과

육돈바리과

프세우도크로미스과

그라마과

후악치과

베도라치상목

학치목

베도라치목

키클라과

Etroplinae (인도 및 마다가스카르 섬)

Ptychochrominae (마다가스카르 섬)

프세우도크레닐라브루스아과 (아프리카 및 중동)

키클라아과 (중남미)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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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hylogenetic Classification of Bony Fishes - Based mostly on Molecular Data — Version 3”. 2015년 8월 14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5년 9월 30일에 확인함. 
  2. Ricardo Betancur-R, Edward O. Wiley, Gloria Arratia, Arturo Acero, Nicolas Bailly, Masaki Miya, Guillaume Lecointre and Guillermo Ortí: Phylogenetic classification of bony fishes. BMC Evolutionary Biology, BMC series – Juli 2017, DOI: 10.1186/s12862-017-09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