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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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始華湖)는 경기도 시흥시, 안산시, 화성시 등에 둘러싸인 간척호수이다. 이름은 방조제의 양끝인 시흥(始興)과 화성(華城)의 앞글자를 각각 따서 지었다.
![](http://up.wiki.x.io/wikipedia/commons/thumb/b/b7/Sihwa_Lake_World_Wind.jpg/220px-Sihwa_Lake_World_Wind.jpg)
1987년 6월에 착공하여 대부도와 화성군을 잇는 대선·불도·탄도 방조제가 1988년 5월에 먼저 완성되었고, 1994년 1월에 시흥시 오이도와 대부도(현 안산시)의 방아머리를 잇는 주방조제가 완공되면서 인공호수가 생성되었다.
기본 정보
편집- 길이: 12.7 km, 4개의 방조제로구성
- 주방조제(대부~오이도): 11.21km, 대선방조제(대부도~선감도): 0.33km
- 불도방조제(선감도~불도~탄도): 0.29km, 탄도방조제(탄도~화성 전곡항): 0.85km
- 형성된 호수면적: 43.8km2 (1,329만평)
- 수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유역의 범위: 476.5km2
- 총저수량: 332백만m3
- 형성된 간척지면적: 총 133.7km2(4,044만평)
- 관리 수위: EL(-) 1.00m (방재기간 EL(-) 1.50m 이하)
- 홍수위: EL(-) 0.09m
- 최대 수심: 18m
- 해수 유입량: 연간 삼백팔십만톤 (해수유통 삼백만톤/일중 백만톤 순수유입, 체류일수 삼백일)
- 최고 조수간만차: 10.3m
- 최대유속: 7.5 m/s
시화호 간척 사업
편집시화지구 개발사업은 해외건설 철수업체를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단위 국토확장을 통한 고용증대와 경기진작을 선도하고 수도권 인구 및 산업의 분산이라는 복합적인 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시화지구 개발사업의 추진에는 1980년대 초 중동지역 건설경기가 침체되면서 해외 건설 부문이 어렵게 되자 이의 유휴인력과 장비를 활용하여 해외건설 철수업체 지원을 통한 국내경기부양을 위해 경제계에서의 건의가 가장 크게 작용하였다는 것이 사업추진의 배경이다.[1]
특징
편집시화호 주변에는 장다리물떼새를 비롯하여 천연기념물 201호인 큰고니,마찬가지로 천연기념물인 검은머리물떼새등이 서식하고 있다. 주변 갯벌에는 대형무척추동물, 갯지렁이류, 갑각류, 연체동물 등 총 214종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이다.
본래 시화호는 간척지에 조성될 농지나 산업단지의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담수호로 계획했으나, 완공 이후 시화호 유역의 공장 오폐수 및 생활하수의 유입으로 수질이 급격히 악화되어 1997년 이후 해수를 유입하기 시작했고 2000년 12월에 정부는 시화호의 담수화를 포기하고 해수화를 선언하였다.
외부 링크
편집각주
편집-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199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