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푸라 왕국

말레이의 소왕국

싱가푸라 왕국(말레이어: Kerajaan Singapura)은 1299년부터 1396년과 1398년 사이에 멸망할 때까지 테마섹이라고도 알려진 싱가포르섬에 세워졌다고 생각되는 인도화된 말레이계 힌두교-불교 왕국이다.[1] 전통적인 관점으로 1299년은 상 닐라 우타마("스리트리부아나"라고도 알려짐)에 의해 왕국이 건국된 해이다. 그의 아버지는 전설에 따르면 말레이권의 여러 말레이 군주의 조상인 반신적 인물인 상 사푸르바이다. 말레이 연대기에 나오는 설명에 근거한 이 왕국의 역사성은 불확실하며, 많은 역사가들은 왕국의 마지막 통치자인 파라메스와르(또는 스리 이스칸다르 샤)를 역사적으로 입증된 인물로만 간주한다.[2]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트 캐닝 힐과 인근 싱가포르 강둑에서 나온 고고학적 증거는 14세기에 번성한 정착지와 무역항이 존재했음을 보여준다.[3]

싱가푸라 왕국
Kerajaan Singapura

 

1299년~1398년
1825년 당시에도 여전히 볼 수 있고 이 지도에 표시되어 있는 오래된 성벽 유적이 있는 싱가푸라 왕국.
1825년 당시에도 여전히 볼 수 있고 이 지도에 표시되어 있는 오래된 성벽 유적이 있는 싱가푸라 왕국.
수도싱가푸라
정치
정치체제군주제
라자
1299년 ~ 1347년
1347년 ~ 1362년
1362년 ~ 1375년
1375년 ~ 1389년
1389년 ~ 1398년

상 마인 닐라(초대)
스리 위크라마 위라
스리 라나 위크라마
스리 마하라자
파라메스와라(말대)
역사
 • 설립1299년
 • 멸망1398년
지리
위치싱가포르
인문
공통어고대 말레이어
민족말레이인
종교
종교힌두교, 불교
기타
현재 국가싱가포르의 기 싱가포르

이 정착지는 13세기 또는 14세기에 발전하여 작은 무역 전초기지에서 번화한 국제 상업 중심지로 탈바꿈하여 말레이 군도, 인도 및 원나라를 연결하는 무역망을 촉진했다. 그러나 당시에는 북쪽의 아유타야 왕국과 남쪽의 마자파힛 제국이 이 곳의 패권을 두고 다투었다. 그 결과 왕국의 요새화된 수도는 말레이 실록에 따르면 1398년 마자파힛 제국에 의해, 또는 포르투갈의 사료에 의하면 시암에 의해 최종적으로 약탈당하기 전까지 적어도 두 번의 주요한 외세 침략에 의해 공격을 받았다.[4][5][6] 마지막 왕인 파라메스와라는 1400년에 말레이 반도 서해안으로 도망가고 그곳에서 믈라카 술탄국을 세웠다.

각주

편집
  1. Miksic 2013.
  2. Miksic 2013, 154쪽
  3. Abshire 2011, 19&20쪽
  4. Tsang & Perera 2011, 120쪽
  5. Sabrizain
  6. Abshire 2011, 19&24쪽

참고 문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