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니아 (일리리아)

아폴로니아(고대 그리스어: Ἀπολλωνία κατ᾿ Ἐπίδαμνον 혹은 Ἀπολλωνία πρὸς Ἐπίδαμνον)는 고대 그리스의 도시이자 일리리아의 주교 관할 지역이였다.[1] 아오스 강의 우변에 위치하여 있다. 현재 아폴로니아 유적은 알바니아 피에르 지역의 포자니 (폴리나)라는 마을에 위치하여 있다. 아폴로니아는 기원전 588년 케르키라섬과 코린토스 출신의 고대 그리스 정복자들에 의해 세워졌으며,,[2] 그리스인들이 오기 이전에는 일리리아 민족이 지역 일대를 장악하고 있었으며 고대 일리리아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 중 하나였다. 아폴로니아는 로마 제국 시기에 번영기를 누렸으며, 저명한 철학 학원들의 본원지로 자리잡았으나, 3세기에 큰 지진이 발생하며 항구가 토사로 인해 막히며 쇠퇴의 길을 걷게 되었다. 고대 후기에는 도시 전체가 버려진 상태였다.

아폴로니아

의 정착지
경기 회장(會長) 기념물
종목정착지

아폴로니아의 이름은 알바니아 정교회의 주교 관할 지역에 명시되어 있다 (아폴로니아와 피에르). 아폴로니아는 과거 라틴 교회의 교구이기도 하였다.

각주

편집
  1. Wilkes 1995, 96쪽; Wilson 2006, 594쪽; Chamoux 2003, 97쪽.
  2. Wilkes 1995, 96–9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