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숨 왕국
악숨 왕국은 에티오피아 북부에 있었던 고대 왕국으로, 고대 도시 악숨(게에즈어 አክሱም)에 도읍을 두었다. 악숨 왕국은 아프리카 북동부에 자리 잡은 중요한 무역 국가였다. 기원전 4세기경 악숨 초기 시대(proto-Aksumite period)부터 성장하여 기원후 1세기에 탁월함을 이루어 내었다. 에티오피아 북부와 에리트레아에 자리 잡은 왕국은 인도와 지중해 동부와의 무역에 철저히 몰두하였다.
악숨 왕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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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giśta Aksu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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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 악숨 | |||
정치 | ||||
정치체제 | 군주제 | |||
느구스 333년 ~ 356년 | 에자나(전성기) | |||
지리 | ||||
350년 어림 면적 | 1,250,000 km2 | |||
인문 | ||||
공용어 | 그으즈어 | |||
종교 | ||||
국교 | 에티오피아 정교회 |
개요
편집기원전 1000년경에 셈족 계열의 민족이 서아시아의 농법과 철의 기술을 가지고 홍해를 건너 오늘날 에티오피아 지역으로 이주하였다. 이들은 기원전 120년경에 악숨을 도읍으로 하여 왕국을 건설하였다. 기원후 1세기경에는 에티오피아 고원 이외에 북동부의 다나키리 사막에서 동부의 소말리아, 홍해 너머 아라비아 반도에까지 그 세력을 확대하였다.
악숨 왕국은 상아, 노예, 흑요석 등을 수출하고 이집트로부터 의복, 유리 제품 등을, 인도에서는 철과 면포를 수입하면서 교류와 무역이 왕성했다. 기원후 3세기경에는 화폐를 만들었는데, 이 화폐에는 왕의 초상과 그리스 어가 조각되어 있다. 이즈음 독자적인 문자도 사용되기 시작하였으며, 4세기경에는 기독교가 전해져 악숨 왕국의 국교가 되었다.
제국은 부분적으로 페르시아인과 아랍인이 오래된 홍해 무역로에 맞서 싸웠 기 때문에 7 세기 이후 길고 느린 쇠퇴를 시작했다고 믿어지고 있다. 결국 제국은 알렉산드리아, 비잔티움 및 남유럽의 주요 시장과 그 시대의 아랍 상인이 차지한 무역에서 단절되었다.
악숨 제국은 10 세기에 구디트 왕조에 의해 마침내 파괴되었고 결국 악숨의 일부 사람들은 남쪽으로 강제로 몰락했고 그들의 옛 생활 방식은 쇠퇴하였다. 제국의 권력이 쇠퇴함에 따라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여겨지는 도시의 영향력도 로마와 다른 도시와 유사하게 세계 사건의 흐름에서 멀어졌다. 통치할 마지막으로 알려진 (명목상) 황제는 약 10 세기에 왕관을 썼지만 제국의 영향력과 권력은 그보다 오래 전에 끝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참고 문헌
편집- <<세계사>>-교학사
- Stuart Munro-Hay. Aksum: A Civilization of Late Antiquity. Edinburgh: University Press. 1991. ISBN 0-7486-0106-6
- Yuri M. Kobishchanov. Axum (Joseph W. Michels, editor; Lorraine T. Kapitanoff, translator). University Park, Pennsylvania: Penn State University Press, 1979. ISBN 0-271-00531-9
- 두산백과 참조
외부 링크
편집- 위키미디어 공용에 악숨 왕국 관련 미디어 분류가 있습니다.
- 악숨 왕조 - 두산세계대백과사전
- East-West Orientations of Historical Empires
- Civilizations in Africa: Axum
- Ancient Horn of Africa:Axum
- Ethiopian Treasures - Queen of Sheba, Aksumite Kingdom - Aksum
- Ancient History Sourcebook: Accounts of Meröe, Kush, and Axum Archived 2014년 8월 14일 - 웨이백 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