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제(安孝濟, 1850년 ~ 1916년)는 조선 말기의 문신이다. 본관은 탐진(耽津). 자는 순중(舜仲), 호는 수파(守坡)이다.[1]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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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은 탐진(耽津)으로 안기종(安起宗)의 후손이다. 경상남도 의령 출신이다.

1883년(고종 20)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884년 승문원 부정자(承文院副正字)로서 의복 제도를 변경하는 영(令)의 부당함을 상소하였다.[2]

1887년 성균관전적(典籍)에 재등용되었고, 1889년 정언(正言)이 되었다.

1893년 관황녀(關皇女)의 처벌을 상소하다가[3] 추자도(楸子島)에 안치(安置)되었다.[4]

1894년 홍문관 수찬(弘文館修撰)에 제수되었으나 부임하지 않았다.[5]

1895년 단발령에 반대하였다.

1910년 일제의 은사금(銀賜金) 지급을 거부하여 창녕경찰서에 갇혔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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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 수파정 - 안효제를 모신 재실.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650호, 2018년 8월 30일 지정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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