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쇼 코지

일본의 남배우

야쿠쇼 코지(일본어: 役所 広司, 1956년 1월 1일 ~ )는 일본배우이다. 나가사키현 이사하야시 출신이며, 본명은 하시모토 고지(橋本 広司)이다.

야쿠쇼 코지
본명하시모토 고지
출생1956년 1월 1일(1956-01-01)(68세)
일본 나가사키현 이사하야시
직업배우
활동 기간1978년 ~
배우자가와쓰 사에코
자녀하시모토 이치로(一郎, 장남)
웹사이트공식 웹사이트
야쿠쇼 코지
일본어식 한자 표기役所 広司
가나 표기やくしょ こうじ
국립국어원 표준 표기야쿠쇼 고지
로마자Yakusho Kōji

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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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에서 배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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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현 이사하야시에서 태어났다. 오무라시에 있는 나가사키현립 오무라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상경해 지요다구 구청 토목공사과에서 근무했다. 친구를 따라가 보게 된 나카다이 다쓰야가 주연을 맡은 연극공연 《밑바닥》 (どん底)을 보고 감명받아 배우가 되기를 결심한다. 200대 1이 넘는 경쟁률의 나카다이가 주재하는 배우양성소 '무명숙'의 시험에 합격한다. 예명은 구청(役所 야쿠쇼[*])에 근무했던 것에서 '배역( 야쿠[*])이 넓어진다'는걸 기념해 나카다이가 지어준 것이다.

데뷔 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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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소속된 무명숙의 연극 공연에 출연했으며, 1980년 NHK 연속 TV 소설 《낫짱의 사진관》으로 드라마에 처음 출연했다. 주로 시대극에 출연했는데, 1983년 NHK 대하드라마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오다 노부나가 역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1984년 NHK 신 대형 시대극 《미야모토 무사시》에서 주인공 무사시 역으로 첫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이타미 주조 감독의 《탐포포》 등에 출연했다. 1988년 일본과 스위스의 합작영화 《어나더 웨이: D기관정보》 (니시무라 교타로의 소설 바탕으로 한 영화)로 영화 첫 주연을 맡았다. 《오로라 아래서》로 처음으로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995년 《가미카제 택시》로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후에 〈이 상이 가장 기뻤다.〉고 말했다.

이 시기는 야쿠쇼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나 영화가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흥행으로까지는 이어지지 않아, 제작발표 기자회견에선 스스로를 〈저시청률의 남자입니다.〉라고 소개하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작품의 성공과 지위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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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에 개봉된 《쉘 위 댄스》가 큰 성공을 거두고 《마약극도》, 《잠자는 남자》 등의 연기가 호평을 받아, 그 해의 남우주연상을 휩쓸었다. 1997년 개봉된 《실락원》도 큰 성공을 거뒀으며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의 《우나기》가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2년간 20개 이상의 영화상을 수상했다. 이후 구로사와 기요시나 아오야마 신지 등이 감독을 맡은 영화에 출연한다. 도쿄 국제 영화제 남우주연상, 1996년부터 7년 연속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남우주연상 수상 등 매년 영화제에 이름을 올리며 명실공히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 가운데 한 명이 된다.

주요 출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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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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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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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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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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