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실주의
정치나 사회분야에서 지연이나 학연이 실력보다 우선 되는 부패한 형태를 말한다.
(연고주의에서 넘어옴)
정실주의(情實主義, 영어: cronyism)는 특히 정치에 관하여 친구나 친분이 있는 동료들에게 편파적으로 보다 더 좋은 기회를 주는 행동을 일컫는 말이다. 특히, 학연, 지연, 혈연 등의 지인을 고용하는 행동의 유형을 말한다. 보통 족벌주의와 혼용을 하기도 하지만, 산업화되고 다양화된 사이에서는 소셜 네트워킹등이라는 다른 말로도 혼용한다. 사회적 활동이 많은 사회에서는 이 정실주의가 횡행하며, 이것을 법으로 금지하는 삼권분립을 통한 독재방지가 자유민주주의의 특징이기도 하다.
정실주의는 국가의 부패지수를 나타내는 지표로써 인용이 되며, 법치주의가 자리 잡지 못하는 공산주의국가에 더욱 심각하지만 자본주의에도 존재한다.
대한민국의 정실주의
편집팔은 안으로 굽는다.
편집한국 사회에서 말하는 연고주의는 속담의 형태로 일반화되어 있다. 팔이 안으로 굽는 것은 보편화된 진리로 연고주의는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불변의 진리로 인식되어 있다. 특히 정치 지형에서 연고주의는 정치부패의 가장 큰 형태로 작용한다. 어느 특정 계보에 들지 않는 독립파는 극소수이며 살아남을 수 없는 생존을 신경쓰는 이유다. 빙상의 빅토르 안은 러시아로 귀화할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하여 이 연고주의가 체육계에 뿌리 깊이 자리 잡고 있다는 고백을 하였다.[1]
같이 보기
편집- ↑ “안현수 폭로에서 본 연고주의에 썩는 한국의 현실”. 2015년 5월 14일. 2020년 7월 3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