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온 (승화후)
승화후 왕온(承化侯 王溫, 생년 미상 ~ 1271년 음력 5월 15일)은 고려 후기의 왕족이자 삼별초의 지도자이다. 고려 원종 때의 왕족으로 삼별초에 의해 왕으로 추대되었다. 그 뒤 삼별초가 패하면서 몽골 장수 홍다구에 의해 아들 왕환과 함께 살해되었다.
승화후
承化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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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왕족 | |
이름 | |
휘 | 왕온(王溫) |
신상정보 | |
출생일 | 미상 |
사망일 | 1271년 5월 15일 (음력) |
사망지 | 고려 전라도 진도 |
부친 | 청화후 왕경 |
배우자 | 미상 |
자녀 | 왕환 |
생애
편집현종의 후손으로, 그의 왕자인 평양공 기의 8세손이다. 원종이 강화에서 개경으로 환도할 때 삼별초를 지휘하던 배중손 등이 끝까지 반대하자, 조정에서 삼별초 명부를 압수하고 해체를 명하였다.
이에 불만을 품은 장군 배중손 등은 1270년 강화에서 반란(삼별초의 난)을 일으키고 승화후 온에 강청하여 왕으로 추대하였다.[1]
그러나 계속 이탈자가 늘어나자 진도로 옮겼으나 1271년 여·몽 연합군에게 대패하고 아들 왕환과 함께 원의 홍다구에게 붙잡혀 살해당했다.
가계
편집- 증조 : 신안후(信安侯) 왕성(王城)
- 조부 : 계성후(桂城侯) 왕원(王沅)
- 아버지 : 청화후(淸化侯) 왕경(王璟)
- 아우 : 단양백(丹陽伯) 왕서(王楈)
- 아우 : 영녕공(永寧公) 왕준(王綧)
- 아우 : 사공(司空) 왕정(王珽)
- 아버지 : 청화후(淸化侯) 왕경(王璟)
- 조부 : 계성후(桂城侯) 왕원(王沅)
- 아들: 수사도(守司徒) 왕환(王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