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자리 BY형 변광성

용자리 BY형 변광성(BY Draconis variable)은 분광형 K 또는 M의 주계열 변광성이다. 이름은 용자리 BY 항성계에서 유래했다. 용자리 BY형 변광성은 항성이 자전함에 따라 광도가 변하는데, 이는 흑점을 비롯한 채층 활동 때문이다.[1] 그 결과 발생하는 변광 정도는 대개 0.5 등급 이하이다. 용자리 BY형 변광성의 광도곡선준주기적이다. 변광주기는 항성의 자전주기와 흡사하나, 매 주기마다 광도곡선이 조금씩 바뀐다. 예컨대 용자리 BY의 경우 광도곡선의 모양이 비슷하게 유지되는 기간은 약 1개월이다.[1]

우리 태양계 가까이 있는 용자리 BY형 변광성은 바너드별, 캅테인의 별, 백조자리 61, 로스 248, 라카유 8760, 랄랑드 21185, 루이텐 726-8 등이 있다. 최초로 발견된 용자리 BY형 변광성은 로스 248로 1950년 변광 사실이 밝혀졌다. 용자리 BY는 1966년 변광함이 밝혀졌고 1973년에서 1786년에 걸쳐 상세한 연구가 이루어졌다.[2]

희한하게도 태양보다 훨씬 밝은 F5형 분광형을 갖는 프로키온도 용자리 BY형 변광성이라고 한다.[3] 프로키온은 주계열을 이탈해 준거성 상태로 접어드는 중이다. 또한 PP 연쇄반응에서 CNO 순환으로 주도권이 넘어가는 중간 단계에 있기 때문에 외피층도 대류성과 비대류성의 중간 형태일 것이다. 두 이유 모두 프로키온이 보통 별보다 흑점의 크기가 큰 것을 설명할 수 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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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opez-Morales, Mercedes; Morrell, N. I.; Butler, R. P.; Seager, S. (2006), “Limits to Transits of the Neptune-mass planet orbiting Gl 581”, Publications of the Astronomical Society of the Pacific 118 (849): 1506, arXiv:astro-ph/0609255, Bibcode:2006PASP..118.1506L, doi:10.1086/508904, BY Draconis variable. This type of variable is characterized by quasiperiodic photometric variations over time scales from less than a day to months, and amplitudes ranging from a few hundredths of a magnitude to 0.5 mags. 
  2. Hoffmeister; 외. (1984), Veranderliche Stern, Springer 
  3. Schaaf (2008), The Brightest Stars, Wil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