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박씨 종중 묘역

월성박씨 종중 묘역(月城朴氏 宗中 墓域)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서창동에 있는 고려시대의 묘역이다. 2010년 5월 3일 인천광역시의 기념물 제62호로 지정되었다.

월성박씨 종중 묘역
(月城朴氏 宗中 墓域)
대한민국 인천광역시기념물
종목기념물 (구)제62호
(2010년 5월 3일 지정)
면적7,428m2
시대고려시대
관리남동구
주소인천광역시 남동구 서창동 산 29-17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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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박씨(月城朴氏)는 신라 제54대 경명왕(景明王)의 제8왕자인 월성대군(月城大君)의 자손으로 고려 후기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여 조선 전기와 중기에 크게 융성하였다. 중시조인 박구(朴龜,1337∼1404)는 고려 중군사정부령(中軍司正副令)을 역임하였는데, 고려가 망하자 이 곳에 칩거하면서 자신을 감춘다하여 호를 ‘장아(藏我)’라 하고 뒷산을 장아산이라 하였다. 장아산(해발 73.6m)서쪽 구릉에 위치한 월성박씨 종중 묘역에는 현재 박구와 그의 후손인 박간(朴幹), 박휘(朴徽), 박신겸(朴信謙),박호겸(朴好謙), 박홍중(朴弘中) 등 11기의 묘가 남아 있다. 그 중 통훈대부 추산(秋山) 박홍중은 조선중기의 문인으로 문장과 서예에 능하였고 관직을 물러난 후 장아산에서 후학을 지도하였다. 이 묘역에 있는 봉분과 묘표, 문인석, 망주석, 등은 조선시대 사대부들의 유교적인 묘제로서 특히 박휘와 박신겸, 박호겸의 묘표는 제작년대가 분명하여 조선 중기의 묘제와 조각사 연구에 중요한 금석문 자료이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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