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PC 게임 "워크래프트 III"의 경우, 실제 내용이 들어 있는 문서 명은 게임의 정식 명칭인 “워크래프트 III: 레인 오브 카오스”입니다. 하지만 이 이름은 길어서 접근하기 불편하고, 또한 통칭명인 “워크래프트3” 와 크게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제목을 떠올리기 힘들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사용자들은 아래와 같이 나름의 문서명을 입력하여 이 문서에 접근하려 합니다.
워크래프트3
워크래프트III
워크래프트 3탄
워3
여기서 위와 같은 변형들을 주 문서인 '워크래프트 III: 레인 오브 카오스' 로 연결해주는 문서를 넘겨주기 문서라 합니다. 사용자가 넘겨주기 문서를 열면 곧바로 넘겨주는 대상 문서로 이동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워크래프트3' 를 입력할 경우 위키백과는 '워크래프트3' 문서를 열어봅니다. 이 문서가 넘겨주기 문서일 경우 곧바로 '워크래프트 III: 레인 오브 카오스' 문서를 사용자의 웹브라우저에 출력해 줍니다.
넘겨주기 문서를 만드는 방법
넘겨주는 문서의 내용을 다음과 같이 작성합니다.
#넘겨주기 [[연결되는 문서 제목]]
또는 다음과 같이 작성할 수도 있습니다.
#redirect [[연결되는 문서 제목]]
예를 들어, UN의 내용을 #넘겨주기 [[유엔]]으로 한다면 UN 링크를 눌렀을 때 자동으로 유엔 페이지로 넘어가게 됩니다.
넘겨주기 문서를 만들 때 편집 요약을 쓰지 않아도 어느 문서로 넘어가는 넘겨주기 문서라는 내용이 자동으로 채워집니다.
지침
넘겨주기 문서는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것이므로, 사용자가 입력할 가능성이 높은 제목에 대해서는 넘겨주기 문서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특정 제목이 여러 문서와 연관되기 쉬운 경우 및 사용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경우에는 만들지 않습니다. 이런 잘못된 넘겨주기는 오히려 사용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편집자들의 수고를 증가시키기 때문입니다. 넘겨주기 문서는 사용자의 모든 입력 패턴을 예측하지 않으며, 이 경우는 찾기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세부적인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상 문서와 일대일 대응이 되는 경우는 넘겨주기 문서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띄어쓰기나 맞춤법 혼동을 정정해주는 넘겨주기, 외래어 표기법의 혼동을 보완해주는 넘겨주기, 준말 넘겨주기, 지명 및 인명의 '널리 쓰이는' 한국식 한자음 넘겨주기, 표준어와 문화어의 표기 차이에 따른 넘겨주기, 널리 쓰이는 로마 문자로 된 두문자어의 넘겨주기 등도 만들 수 있습니다. 제목에 키보드로 입력하기 어려운 특수 문자가 들어가는 경우에도 넘겨주기 문서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x) 사용자:(다른 이름) → 사용자:(사용자) ∵아무리 사용자 이름이 길고 외우기 힘들고 부적절하다 해도 이런 넘겨주기는 장난성, 낙서, 실수, 연습삼아 만든 문서에 포함되기 때문에 하면 안 됩니다.
고유명사인 대상이 한국어권에서 (특히, 공식적으로) 한글 이외의 문자로 표기될 때도 있는 경우, 그 표기를 사용하는 넘겨주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원어 표기만 알고 한국어 표기를 모르는 사용자에게 유용합니다. 또한, 몇몇 제품명이나 기관, 단체, 조직명은 한국어권에서 인지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식 표기가 영문인 경우도 있어서, 원어로 위키백과 내 문서로 접근하려는 시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자사 제품의 명칭 표기에 라틴 문자만을 사용하는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인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포인트는 한국어로 된 글에서도 "PowerPoint"로 표기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러한 표기를 사용한 넘겨주기는 관련 정보를 찾으려는 사용자에게 유용할 수 있습니다. 이 이외의 경우는 활용도가 낮으며 한국어 위키백과의 정체성에도 맞지 않으므로 원어 넘겨주기를 만들지 않습니다. 한자로 된 넘겨주기 또한 만들지 않습니다. 아울러 위키백과는 낱말사전이 아니므로, 일반명사는 원어 넘겨주기를 만들지 않습니다.
동음이의어와 관련된 넘겨주기일 경우, 넘겨주기는 기존 동음이의 문서군의 구성 관계를 따릅니다. 이를테면, 주 문서가 존재하고, 그 문서 머릿말에 동음이의 연결이 달려 있는 경우 넘겨주기는 동음이의 문서가 아니라 주 문서로 연결합니다. 마찬가지로, 주 문서가 동음이의 문서일 경우 넘겨주기는 동음이의 문서로 연결합니다. 이렇게 대상 문서군의 형성 과정에서 모인 총의를 그대로 따름으로써, 불필요한 혼란과 편집 분쟁을 피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