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효왕 유경(淸河孝王 劉慶, 78년 ~ 107년)은 후한의 제후왕으로, 장제의 서자이며, 안제의 부친이다.
귀인 송씨 소생이며 원래 장제의 태자였으나, 송귀인이 피살된 뒤에 청하왕(淸河王)이 되었다. 107년에 죽었다. 사후 시호는 효왕(孝王)이었다가, 아들 유호(劉祜)가 제6대 안제로 즉위하면서 효덕황(孝德皇)으로 추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