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국 (시인)
이상국(1946년 9월 27일~ )은 대한민국의 시인이다. 40년간 한결같이 시를 써온 사람이며, 역사의 상처를 쓰다듬는 깊은 향기를 지닌 시인이다.[주 1]
이상국 | |
---|---|
작가 정보 | |
출생 | 1946년 9월 27일[1] 강원 양양군[1] |
국적 | 대한민국 |
직업 | 작가 |
장르 | 시 |
삶
편집강원도 양양군 출신이며, 1976년 잡지 심상에 시 〈겨울추상화〉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유심지 주간, 백담사만해마을 운영위원장, 한국작가회의 강원지회장, 설악신문 대표이사,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강원지회장, 한국작가회의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1]
수상
편집작품
편집이상국의 시는 일부러 지어 화려하거나 고통스럽지 않으며 자연스럽다.[4] 그의 시는 간결하지만 웅숭깊은 맛이 있고, 꾸미지 않은 천연의 감동을 자아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2]
시집
편집- 《달은 아직 그 달이다》(창비, 2016)
- 《뿔을 적시며》(창비, 2012)
- 《어느 농사꾼의 별에서》(창비, 2005)
- 《집은 아직 따뜻하다》(창비, 1998)[4]
- 《우리는 읍으로 간다》(창비, 1992) : 시인 민영은 발문 〈피폐해진 고향에 대한 애가〉에서 시집에 담긴 시 〈이농〉 등을 예로 들면서 이 시집이 완전히 거덜이 나서 절망밖에 남은 게 없는 90년대 한국 농촌의 애가라고 평했다.
- 《내일로 가는 소》(동광출판사, 1989)
- 《동해별곡》(민족문화사, 1985) : 신경림 시인은 시집 뒤 해설 〈죽음의 이미지, 소의 의미〉에서 죽음과 소에 관한 이상국 시인의 독특한 시각에 주목하면서 “이 시대의 가장 훌륭한 젊은 시인의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라고 평했다.
시인의 말
편집- “촌에서 맷돌이나 쪼고 상석이나 다듬었을 석공이 세웠음직한 탑 한 기가 논바닥에 있다. 정교함이나 세련미는 보이지 않아도 그 탑은 이 나라 산천과 역사 속에서 저 자신이 탑인 것을 알며 오랜 세월 자리를 지키고 있는 듯 보였다. 나도 내 시들이 그렇게 시이게 하고 싶다.”[4]
주해
편집각주
편집- ↑ 가 나 다 라 “이상국”. 《다음 백과 - 인물백과》. 다음. 2018년 12월 7일에 확인함.
- ↑ 가 나 안영옥 (2016년 10월 21일). “이상국 시인 40년 시 세계 돌아본다 고희 헌정문집 ‘뒤란의 노래’ 고형렬·김영준 시인 등 참여”. 《강원도민일보》. 2018년 12월 7일에 확인함.
- ↑ “이상국 시인, ‘정지용문학상’”. 《한겨레신문》. 2012년 4월 23일. 2018년 12월 7일에 확인함.
- ↑ 가 나 다 이경철 (1998년 5월 26일). “이상국 시인 네번째 시집 '집은 아직 따뜻하다'”. 《중앙일보》. 2018년 12월 7일에 확인함.